친구가 농장에...

2011. 8. 3. 20:53휴게실/농장일기

8/3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고 밤에도 비가 많이 왔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구름이 많았으나 8시 넘어서는 날씨가 좋아 농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국도에서 농장길로 들어서니 개울물이 많이 흐르는걸 보니 이곳에도 어제 비가 많이 온것 같습니다.

오늘도 1.7km를 걸어서 농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장마때만 폭포

 

 개울 가까이만 가도 바람이 시원합니다.

  

 으름이 보입니다.

 

 

개울물이 조금 흐를때는 물 흐르는 소리가 정겨웠는데 물이 조금 많아지니 시끄럽습니다.

 

농장까지 걸어 올라 갔는데 낙석도 산사태도 없었습니다,

흠뻑 젖은 옷을 벗어 놓고 샤워를 하고 농장을 돌아 다니며 오이와 고추를 따서 하우스로 오니 친구 전화가 왔습니다.

청량산 부근에 있는데 농장에 올라온다고 .....

처음 오는 친구라서 걸어서 마중을 가야 합니다.

오이와 고추는 비닐 봉지에 나누어 담아서 배낭에 넣어 짊어 지고,  지인이 엔진톱을 빌려 달라고 하여 엔진톱을 들고 차를 세워둔 곳까지 내려가서 차에 실어 놓고 조금 내려가니 친구가 올라옵니다.

친구가 걸어 가자고 하여 1.7km를 또 다시 걸었습니다.

경사가 심한 길을 올라가니 옷은 땀에 완전히 젖어 버리고 숨이 턱까지 차오릅니다.

금연을 하면서 운동을 하지 않아 체중이 많이 불어서 .....

농장에 올라가 친구와 같이 주변 구경 조금하고 황토방에 들어가서 누워있다가 한잠자고 .....

6시쯤 친구와 같이 내려와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친구는 울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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