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쌓는 일에서 벗어난 하루
2011. 4. 20. 21:52ㆍ휴게실/농장일기
4/20
농장가는 길에 차조기 씨앗을 우체국에가서 보내고, 농장에 올라가 커피한잔 마시고 농장주변을 오전 내내 돌아다녔습니다.
돌배 꽃
독활(땅두릅나물)
어린 순을 뜯어다가 나물로 무쳐 먹거나 조개나 멸치를 끓인 국에 넣는다. 또한 어린 줄기의 껍질을 벗겨 잠깐 데치든지 날것 그대로를 된장이나 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우리의 식성에는 된장 고추장이 가장 적합하다. 여린 잎과 갓 자라 나온 줄기의 껍질은 산뜻한 맛과 씹히는 느낌이 좋다.
민방에서는 해열, 강장, 거담, 위암, 당뇨병 등의 증상에 사용되어지고 있으며, 그 생즙은 강장제로도 복용되어진다.
멧돼지 목욕탕
토종벌
작년에 낭충봉아부패병으로 2통을 월동시켰는데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꽃이 피는 나무에 가보면 토종벌들이 많이 보이는데 설통을 놓아 모셔봐야겠습니다.
점심을 먹고 굴삭기로 나무 옮기려 하는데 굴삭기가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구지뽕나무, 노나무, 자귀나무 등 몇가지 묘목을 옮겨 심고 고추밭 정리를 했습니다.
고추대궁 뽑아내고 비닐 걷어내고 풀 뽑기 싫어서 고랑에 덮어둔 보온덮게 걷어내고...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고냉지에서 자라서 그런지 풋고추가 맛있다고 합니다.
고추밭 정리를 끝내고 주변 정리하고 7시 25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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