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 26. 20:55ㆍ휴게실/농장일기
2/26
어제는 농장에 가지 않았고 내일과 모래는 비가 온다고 하여 비설거지 하러 농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오늘도 농장 진입로 중간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농장으로 올라가는데 산에 운지버섯이 많이 보여서 구경갔습니다.
돌로 뚝을 쌓은 곳은 아주 오래전에 벼를 심었던 논입니다.
구멍장이버섯과에 속하는 담자균류 민주름 버섯목인 운지버섯
위궤양, 만성간염, 동맥경화, 고혈압, 만성기관지염, 순환장애, 관절염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항암작용으로는 간암,
소화기암, 유방암, 폐암 등에 특효를 낸다고 하는군요.
특히 폐암의 경우에는 도라지와 함께 약재로 쓰이는 경우도 많다 합니다.
운지를 약재로 달일 때는 0.5~1리터 정도의 물에 운지갓 10~20개 정도를 사용한다. 적당량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보리차 대신 운지를 재료로 차를 끓여 마시는 습관도 가족건강에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운지를 달이는데 있어, 한번만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아니고. 한번, 두 번, 세 번이고 우려낸 물이 맛을 내지 않을 때까지 몇 번이건 달여 복용한다고 합니다.
운지버섯 공부는 했는데 내일 되면 모두 잊어버립니다. ㅎㅎㅎㅎ
죽은 버드나무에 버섯
산에 나무는 인간보다 더 생존경쟁이 치열함을 봅니다
산에 돌아다니다 농장에 올라 오니 11시 40분입니다.
일찍 점심을 먹고 굴삭기로 땅을 파서 돌을 골라내어 돌담을 쌓고 내일 비가 온다고 하여 비설거지 하고 ,,,,,
6시 20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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