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이 궁금하여.....
2011. 2. 18. 19:29ㆍ휴게실/농장일기
2/18
지난 9일날 농장에 다녀오고 오늘 처음 농장에 가는데, 농장 가까이 갈수록 안개가 50m앞도 확인되지 않을 정도로 심하고 음지쪽에는 아직 녹지 않은 눈이 보입니다.
국도에서 농장 진입로에 들어서니 길은 차도 사람도 다니지 않은 깨끗한 눈길입니다.
할아버지 집 마당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농장으로 올라갔습니다.
내 농장 전용 진입로에 오니 눈이 더 많이 쌓여있습니다.
주인 없는 빈 새집에는 눈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농장에 올라와 세상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오랫만에 커피 마시고, 농장 주변을 돌아다니다 12시 조금 넘어 라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낮에 기온이 올라가니 양지쪽에는 눈이 녹아 땅이 질퍽하기에 굴삭기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땅속은 아직도 녹지 않아 굴삭기 작업이 되지 않아, 손으로 돌담 쌓을때 사용하려고 주변에 흗어져 있는 돌을 모아 놓고.....
4시 20분경 농장을 출발하면서 금년에 서각에 대한 기초를 배워 보려고 오래전에 만들어 두었던 서각칼을 챙겼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양지쪽에는 눈이 조금 녹았으나 음지쪽에는 아직도 눈이 그대로 쌓여있고, 농장에도 눈이 녹으면 땅이 질퍽하니 또 몇일동안 농장에 가지 못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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