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얼음, 진입로 정비
2010. 10. 26. 22:29ㆍ휴게실/농장일기
10/26
농장가는 국도변에 간혹 보이는 단풍든 은행나무잎이 길바닥에 많이 떨어져 있고, 붉게 익은 사과가 탐스럽게 보이는 가을인데 아침 날씨는 싸늘합니다.
농장 진입로 주변에는 단풍나무는 거의 없고 물푸레나무와 참나무가 많아 단풍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농장에 올라가니 봄에 심어 놓고 어제까지 따 먹었던 토마토 잎과 고추잎이 축 늘어져 있고 세수대야에 담겨 있던 물이 얼었습니다.
첫 얼음
오늘은 굴삭기로 진입로 정비를 하였습니다.
굴삭기 운전에 요령은 조금 생겼으나 경사가 심하고 돌이 많아 쉽지 않는 작업인데 계획했던 구간까지 대충 작업을 했는데 생각처럼 깨끗하게 정비되지 않았습니다.
5시가 넘어가니 발도 시리고 춥습니다.
6시에 작업을 마치고 6시 10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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