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병에 담고, 효소담기

2010. 10. 22. 21:34휴게실/농장일기

10/22

  버스에서 내려 걸어가는데 개울에 버들치가 많이 모여있어 개울로 내려가 한참을 구경하였습니다.

 버들치

 

길가에 핀 꽃은 매일 보는데도 볼때마다 새롭습니다.

 

 

 

 

 

농장에 올라가서 황토방에 군불을 넣고 꿀병에 꿀을 담았습니다.

채로 찌꺼기를 거르고 병 위로 뜬 크림같은 거품 걷어내고 병에 담았는데 7병이나 되었는데, 한병은 집에서 먹고, 한병은 선물하고, 5병은 판매하려고 합니다.

 

점심을 먹고 효소 담으려고 생강을 뽑았는데 봄에 종근 5천원에 구입하여 심었는데 효소담고, 김장하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생강 종근은 썩지 않는데 생강 수확할때 따로 모으는데 구강이라 하여 따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오늘 수확한 생강

 

생강을 다듬어 놓고 오가피 열매를 채취하러 갔는데 많이 달려있었는데 1kg만 채취하였습니다. 

 

천년초는 벌써 수분을 배출하여 홀쭉해져있고 열매는 보라색을 자랑하며 많이 달려있습니다.

역시 1kg만 채취했는데 요즘 농장에 오시는 분들께 필요한 만큼 가져가시라 해도 조금만 가져가십니다. 

 

효소재료 모아 놓고 다듬어 씻고 효소 담아 놓고 시계를 보니 5시 20분 주변에 돌을 모아 축대 쌓을때 사용하려고 한곳에 모아 놓고 6시 10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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