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15. 19:46ㆍ토종벌/꿀채취 부산물 효능
10/14
농장에서 아침 6시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
집사람과 친구가 들깨잎 따러 갔다 오더니 들깨잎은 떨어져서 채취할것이 없고, 들깨를 베어서 말려야 된다고 합니다.
고추 조금 따고 대추 따 놓고, 주워 놓은 도토리를 가지고 내려갔습니다.
내 농장의 모든 작물은 심어만 놓고 방치합니다.
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량도 적고 품질도 고르지 못한데 내년 부터는 비료를 줘서 품질 좋은 대추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가져간 도토리
오후에 집사람 전화가 왔는데 가져간 도토리를 판매했는데 일만팔천원 받았다고 도토리 줍지 말라고....
고추를 말릴때 가위로 잘라 비닐을 덮어두고 확인하지 않았더니 고추가 시커멓게 되어서 버릴려고 했는데 .....
위에 보이는 채반 3개에서 골랐습니다.
점심을 일찍 먹고 꿀을 채취했습니다.
금년에 준문받은 토종꿀은 20병이 넘는데 낭충봉아부패병과 말벌피해로 .....
내가 장군이라고 부르는 장끼입니다.
장끼라서 김군, 이군 부르듯이 장군아 라고 합니다.
혼자 있을때는 10m이내 거리까지 다가오는데 오늘도 가까이 와서 얼굴을 보여주고 갔습니다.
오늘 채취할 벌통입니다.
채취해서 군불 넣은 방안에서 꿀을 내립니다.
오늘 하룻밤 더 농장에서 보내기로 하고 들깨를 베러갔습니다.
6시 까지 베고 농장에 올라오니 하우스 안은 벌써 어두워서 촛불 켜 놓고 저녁을 먹고 황토방에 들어가 또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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