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3. 19:02ㆍ토종벌/토종벌 전반
벌자리 준비
벌터는 밀원으로부터 가깝고 오염원으로부터 멀며 소음과 진동이 적고 땡볕이 들지 않고 수해나 산사태의 위험이 없으며 맞바람을 많이 받지 않는 약간 경사진 동남향의 낙엽활엽수 숲으로서 과습하지 않고 통풍이 잘 되며 화물트럭의 출입이 가능한 도로와 멀지 않은 곳이 좋다.
소문의 방향은 밀원방향 또는 동남향이 좋다. 이 많은 조건 중에서도 땡볕과 과도한 습기가 가장 큰 문제인데 그 중에서도 과도한 습기가 더 큰 문제다. 위치 자체가 습한 곳은 웬만한 조치로는 습기를 피할 수 없는데 반해 땡볕은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양봉의 도봉에 대한 합법적이고 정당하며 토종벌이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효과가 좋은 기술적 대처방안이 없으므로 양봉이 가까이 있으면 절대 안 된다. 양봉의 도봉은 양봉의 식량이 부족한 경우 심해지는 것이며 토종벌을 잘못 관리해서도 아니고 토종벌의 책임도 아니다.
분봉철이 되기 전에 벌자리를 준비하는데 바닥에는 작은 풀이나 낙엽 또는 잔디가 있어서 흙탕물이 튀지 않고 복사열이 적게 올라오도록 한다.
바닥을 평평하게 다진 다음 4인치 또는 6인치 블럭 2장을 수평을 잘 잡아 완전히 밀착해서 나란히 놓되 블럭의 구멍은 앞이 아닌 옆에 있도록 놓아야 하며 습하거나 땡볕이 드는 곳에서는 블럭을 2층으로 엇갈려 놓거나 땅을 돋은 후 블럭을 놓는다.
블럭의 가운데 구멍에는 벌통을 결박할 끈을 끼워놓는다. 끈을 끼울 때는 끈을 막대기에 매서 넣으면 잘 들어간다.
노끈보다는 밧줄이나 과수/원예에 사용하는 유인용 끈이 좋다.
뒷벌통을 더 높은 곳에 두고 앞벌통이 뒷벌통을 가리지 않도록 하며 벌통 간의 거리는 2미터 이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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