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통 옮기기

2010. 3. 27. 21:13토종벌/토종벌 전반

3/27

 어제 벌통 옮겨 놓을 자리를 만들어 놓았기에 오늘 벌통을 옮기려고 열심히 작업을 하였습니다. 

고물상에 가서 1개에 천원에 구입한 플라스틱 박스를 반정도 땅속에 들어갈수 있게 땅을 파고, 수평대로 수평을 보아 흙과 돌로 주변을 채워서 움직임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플라스틱 박스 대신 블럭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름에 두꺼비가 벌통 앞에서 벌을 잡아 먹는것을 보았기에 땅 바닥에서 조금 위로 하고, 벌통 주변에 공간이 적도록 하였습니다.

 

벌통 옮기는 지게

공사 현장에 벽돌 나르는 지게와 비슷합니다.

벌통 크기를 기준으로 만들었으며 뒤쪽에 묶는 넓은 고무줄은 철물점에서 구입했습니다.

 

옮겨올 벌통 입구를 벌들이 나오지 못하게 막아 놓고, 역시 넓은 고무줄로 묶었습니다.

다른 끈으로 묶으면 운반중 흔들려 틈이 생기는데 넓은 고무줄로 묶어 놓으니 안전합니다.

 

 준비된 벌통은 운반 지게에 싣고 뒷쪽에 고무줄을 걸어주면 운반중 흔들림이 없어 좋습니다.

 

 옮겨 놓은 벌통

벌통 작업중 2통이 작업 미숙으로 벌들이 입구에 많이 나와있어 2시간을 넘게 기다려 6시 30분에 벌통을 모두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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