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봉상 만들기, 토종벌 분봉
2010. 5. 30. 22:26ㆍ휴게실/농장일기
5/30
어제는 고등학교 친구 두명이, 자녀 결혼식이 있었는데 같은 예식장에 비슷한 시간에 예식이 있어서 농장에 가지 않고 친구들과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은 몇일전에 토종벌 하시는 마을 어른신이 참나무 굴피를 주시기에 가져왔는데 유인봉상을 만들었습니다.
벌통 뒷쪽에는 합판을 안쪽에는 굴피를 넣고 철사로 묶었습니다.
철사고리는 끈을 묶어 나무에 달아 두려고 합니다.
줄을 길게하여 유인봉상에 벌이 붙으면 줄을 내리면 됩니다.
유인봉상을 만들어 설치하고 설통을 돌아보니 긴사각 벌통에 벌들이 많이 드나드는게 보입니다.
금년에 처음 분봉 받은 통인데 점심 먹고 다시 확인해보니 이사온 것이 확실합니다
설통에 이사온 벌
점심을 먹고 1시간 정도 쉬었다가 설통을 확인해 보니 개미들이 드나드는 통이 3통이나 되어 천판에 꿀 거르고 남은 부산물을 붙여 놓은 것을 모두 제거하고 통나무 벌통은 바닥쪽에 황토흙을 반죽하여 틈이 없도록 모두 발랐습니다.
농장에 돌아와 커피 마시고 효소재료 채취하러 가려다 굴삭기 연습을 했습니다.
진입로 보수작업을 해야 하는데 굴삭기 작동을 마음대로 할수 없으니 친구에게 부탁해 봐야겟습니다.
농장 출발 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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