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장에 돌 쌓기
2010. 2. 24. 23:37ㆍ휴게실/농장일기
2/24
에제 농장에서 내려올때 보니 길에 있던 눈이 거의 녹았고, 사냥꾼이 차를 운전하여 농장 바로 밑에까지 왔지만 오늘도 차를 세워두고 물소리와 새소리가 정겨운 길을 걸어서 농장으로 올라갔습니다.
눈 녹은 땅을 유심히 보니 파란 잎들이 보이고 꽃이 핀것도 보입니다.
농장에 올라가 봄에 벌통 놓을 위치에 무너진 밭뚝에 돌을 쌓는 작업을 하려고 삽과 괭이를 가지고 가서, 주변에 마른 나무가지를 치우고 돌 쌓을 자리에 평탄작업을 하고 주변에 흩어진 돌을 주워 작업을 했는데 밭뚝 아래쪽에 있는 돌로 쌓아야 하는데 쌓은 높이가 높아지니 힘에 겨워집니다.
작업전
작업후
허기가 느껴져 시계를 보니 1시가 넘었습니다.
점심 먹으로 농장으로 돌아와 밥이 되는 동안에 주변 정리를 하는데 라디오에서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합니다.
점심을 먹고 비설거지를 했습니다.
벌통 만들다 둔것에 벌레 먹은 흔적이 많아 토치로 태워 놓고, 하우스 안에 짐들을 정리하고 쓸고 닦고.....
주변 배수로 정비하고, 비 맞을까 벌통 하우스 안에 들여 놓고 .....
5시가 되었는데 집에 가기는 이른 시간이어서, 만들고 있는 봉장에 가서 앞으로 작업을 생각해 봤습니다.
농장 출발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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