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농장에...

2009. 11. 27. 23:39휴게실/농장일기

11/27

어제와 오늘 오전에 일이 있어 오늘은 점심 먹고 늦게 농장으로 갔습니다.

특별히 할 일도 없는데 농장에만 가면 마음이 푸근하고 부자가 된 기분이 되기에 .....

농장을 돌아보는데 모과나무에 노란색을 자랑하는 모과가 하나 달려있습니다.

 감이면 까치밥이라 하여 보기 좋은데 홀로 남은 모과는 외로워 보입니다.

 

자두나무밭입니다.

심은지 5년이 되었는데 봄에 꽃이 피어 열매가 맺는데 늦서리 피해로 80포기 되는데 50개도 수확하지 못합니다

그 지역 기후에 맞는 작물을 선택해야 하는데....

꽃이 피면 벌들이 많이 찾지만 자두나무에게는 미안하지만 매년 20그루 정도 베어내고 돌복숭아나무로 교체하려 합니다.

멧돼지들이 땅을 파헤치고 자두나무밑에 모아둔 나무와 베어 놓은 풀 밑에 지렁이를 먹으려고 큰나무도 넘어뜨립니다.

  

날씨도 종일 흐리고 기분도 그렇고 하여 내 마음 숨기고 친구에게 전화했는데 긴말 없이 술한잔 하게 6시 30분에 만나자고 합니다.

5시에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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