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담기, 칡 제거작업
2009. 10. 15. 21:30ㆍ휴게실/농장일기
10/15
오늘은 어제 가지고 내려온 토종꿀을 우체국에 가서 택배 보내고 지인을 만나 이야기 나누다 10시에 농장으로 출발했습니다.
농장에 올라가 어제 저녁에 머루알(11.5kg)을 따서 통에 담아 가져온 것을 설탕에 버므리고, 어제 따로 담아 두었던 천년초 열매(8kg)를 같이 섞었습니다.
지금 효소 담으면 내년 봄에 걸러야 하는데 량이 적어서 따로 보관하느니 백초효소에 모두 넣고, 항아리를 점검해 보니 비어 있는 항아리가 없어, 6월달에 담아둔 효소를 걸렀습니다.
점심을 먹고는 배낭에 근사미 한병, 낫, 칼, 톱을 넣어서 괭이를 들고 칡뿌리 제거작업을 갔습니다.
밭 주변을 다니며 작업을 했는데 밭에 제초제를 뿌리지 않고 풀만 베어 주어서 그런지 야생화 밭입니다
용담
이름 모릅니다
개망초
미국쑥부쟁이 같은데 확실한 이름은 모릅니다.
봄에 심은 방울토마토 입니다.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도 싱싱하여 매일 따먹고 집에도 가끔 가져 갑니다.
칡뿌리 제거 작업을 하면서, 취나물 씨앗이 보이면 채취하고, 도토리와 알밤이 보이면 줍고....
또 하루가 지났습니다.
농장 출발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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