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20. 22:52ㆍ약차, 약술, 발효식품/효소 상식
차조기 효소
차조기는 꿀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로서 중국이 원산지이며 전국 각지에서 자생 또는 재배한다. 잎은 들깻잎처럼 생기고 타원형으로 마주 달리고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가 길고 양면에 털이 있다. 원산지인 중국 남부에서 오래 전에 들어온 차조기는 그 종류가 많지만 크게 구별하면 녹색과 자색이 있다. 자색의 차조기는 매실짱아찌의 색을 내거나 과자의 향료로 이용되며 잎은 보랏빛이 진할수록 좋고 앞뒷면까지 보랏빛이 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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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액을 만들기 위해서는 잎을 주로 사용하면 더불어 줄기를 쓸 수도 있다. 잎을 잘게 잘라 설탕 1/2 정도를 넣고 잘 눌러 밀봉한다. 단방으로 사용하기도 하나 이외에 복방이나 종합방에 같이 넣어 만든다.
차조기는 일반적으로 맛이 맵고 성질이 따뜻하고 다른 산야초의 기미를 참작하여 쓴다. 차조기는 재배하는 식물이므로 잎까지 잘 씻어 흙을 털어낸 후 살짝 말린 후 쓴다. 6개월 이상 발효시켜서 사용한다. 체력이 약한 환자나 노인은 조심해서 마신다. 각종 요리의 양념이나 소스에 사용하므로 매우 요용한 발효액이다. 게다가 향이 있고 방부작용도 있어 널리 사용하였다.
☞ 어디에 좋나요?
♣. 차조기는 입맛을 돋우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땀을 잘 나게 하며 염증을 없애고 기침을 멈추며 소화를 돕고 몸을 깨끗하게 하는 등의 효능이 있다. 또한 비타민 A, C, 칼슘, 인, 철,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다. 차조기의 소엽과 소두는 흥분 ? 발한제로 쓰고 소자는 신경안정제로 노이로제, 두통, 불면증에 쓰고 가래를 삭인다. 소자는 종자가 적고 통통하고 고르며 회갈색에 잡질이 없는 것이 좋다. 지방유를 45.3% 함유하고 건성유이고 비타민 B1, 등이 함유되어 있다. 씨앗은 기름을 짜며 강한 방부작용을 하고 잎은 그윽한 향이 있다. 그래서 식욕을 돋구는 채소로 좋고 반찬이나 김치에 넣어 맛을 내는데 쓴다.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함 기침으로 숨이 찬 것을 낫게 한다. 주로 가래가 있어 기침이 나고 숨이 찬데 쓰고, 토하는 경우와 변비에도 쓴다.
여름철에 더위 먹었을 때 발열, 오풍하며 땀이 조금 나고 목이 무겁고 가슴이 짓누르고 배가 그득한 증상이 나타날 때도 사용한다.
체했거나 심한 해수에 효과적 쳇기를 상복부 팽창, 트림, 구토(식중독이나 찬 기운으로 인한 구토)가 날 경우에 좋다. 해수가 심해 호흡이 어려운 경우에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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