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20. 22:51ㆍ약차, 약술, 발효식품/효소 상식
호두효소
호두나무는 중부 이남의 마을에서 주로 심어서 키운다. 이란이나 유럽의 등 남부에서 유래되어 중국을 거쳐 들어왔다. 열매의 모양이 복숭아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나무껍질은 희백색인데 햇가지는 광택이 나고 녹갈색을 띤다. 잎은 깃꼴처럼 생긴 겹잎으로 나오며 작은 잎은 3~7장 달린다. 꽃은 4~5월에 피며 암수한그루 식물이다. 열매는 둥글며 10월에 익어 ?추자?라고도 한다. 식용과 약용으로 널리 쓰인다.
⇒ 효소 발효액 담그기
발효액을 만들기 위해서는 덜 익은 독성이 있는 열매를 사용한다. 심한 독성이 있어 잘 못 만지면 옻도 오르기 때문에 장갑을 끼고 흐르는 물에 물기를 빼고 건져둔다. 동량의 설탕과 함께 항아리에 붓고 잘 밀봉한다.
1년 이상 두면 역한 냄새도 사라지고 향기 있는 냄새로 변한다. 잘 걸러 용기에 담고 음용한다. 조금씩 공복에 마신다. 모든 열매는 종자를 보호하기 위한 화학물질을 몸 안에 가지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맛있는 단물로 변하지만 계속 센 독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있다. 호도의 경우는 이 독을 발효로 쓰는 것이다.
☞ 어디에 좋나요?
♣. 호도의 씨앗은 자양성 안신효과가 대단히 뛰어난 약물로 식이 요법에도 사용된다. 생식하면 끓인 것보다도 효과가 크며 환제로 하여도 좋다. 양심(養心) 안신(安神)용으로도 보통 하루에 3~5개씩 먹는다.
생식기능을 강화 양위, 조루, 유정 등 성기능 쇠퇴에는 다른 강장약과 함께 쓴다.
노화방지 50세가 넘으면 조로(早老)를 방지하기 위해 호도인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영양가가 좋아 유익한 간식도 되며 노화도 방지된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열성병을 앓고 난 후에 가끔씩 빙빙 도는 듯한 현기증 이러한 현기증은 걸을 때 둥둥 떠다니는 듯 하고, 입이 마르고 진액이 없을 때, 식욕이 없을 때 호도인을 매일 2개씩 생식한다.
아이의 성장발육 증진 호도인은 건뇌에 뛰어난 식품으로 학령기의 아동이 생식하면 좋다. 태아의 발육에 유익하며, 배변을 순조롭게 하고 식욕과 수면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있어 일부의 자양보양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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