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 뽑기, 풀베기
2009. 9. 5. 21:09ㆍ휴게실/농장일기
9/5
농장가는 길 비포장 도로를 올라가는데 차가 가끔 힘이 없는것 같아 사륜구동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농장으로 갔습니다.
효소창고 안에 설치해둔 난로에 불을 피워 놓고 탄저병에 걸린 청양고추를 뽑았습니다.
모두 30포기도 되지 않은것 같은데 .....
일반고추
일반고추에 탄저병이 더 많이 왔는데 같은 밭에 있는데도 탄저병이 오지 않은 고추가 있습니다.
탄저병에 걸린 일반고추
청양고추를 뽑아서 먹을수 있는 풋고추는 따서 모으고....
점심 먹고는 일반고추를 뽑을 계획이 었는데 일하기 싫어 다음으로 미루어 놓고 벌통 돌아보고 또 산으로 갔습니다.
산에 조금 다니다 내려와 매실나무 밭에 풀을 베려고 예초기를 시운전 해보니 고장이었습니다.
예초기가 고장나서 수리할때 마다 보고 들은것이 있어 싶게 고쳐서 풀베러 갔는데 멧돼지가 땅을 파헤쳐 땅속에 있는 자갈을 땅위로 올려놓아 예초기 날이 돌과 많이 부딪칩니다.
지난 겨울에 갈퀴로 끍어서 자갈을 모두 정리했는데....
일을 시작하면 끈기 있게 하던 일을 계속해야 하는데 요즘은 마음이 하고 싶은 일만 하라고 합니다.
6시 40분.. 배낭에 풋고추와 오이 넣어 짊어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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