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 심한길 보수, 대추나무 주변 정리

7/11

오늘은 농장 올라 가면서 개울가에서 구들장 처럼 넓은 돌을 13개 주워서 차에 싣고 경사 심한 길 올라가기 전에 차를 세워두고 경사 심한 길에 보도블럭 깔듯이 작업을 했습니다.

무거운 돌을 등에 지고, 경사 심한 길을 올라가,  많이 파여진 부분에 돌을 놓을 만큼 파내고 돌을 놓았습니다.

2시 넘어 작업을 끝내고 걸어서 농장에 올라갔습니다. 

개머루덩굴 꽃

얼마전에 개머루덩굴 수액을 구하려고 전화주신 분이 있었는데 ...

 

 거북꼬리

개울가에 많이 있는 식물인데 몇일전에 이름을 알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멧돼지가 파헤쳐 놓은 대추나무와 매실나무 밭에 가보니 나무 주변을 모두 파헤쳐 놓았는데 대추나무 주변을 정리하면서 보니 귀뚜라미가 많이 있는데 이 놈을 먹으려고 넓은 밭에 심어둔 나무마다 모두 뒤져 놓은것 같습니다.

대추나무는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넘어진 나무도 있고 부러진 나무도 있었습니다.

비오는 날에 그랬는지 밟아 놓은 흙이 단단해져서 힘이 너무 들기에 넘어진 나무만 세워서 흙을 덮어 주고 다음에 하기로 하고 벌통을 보러 갔습니다.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지는데 벌통 받침대 청소하고 작은 손거울로 벌통 내부를 보았는데 3통은  벌통을 더 이어 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6시 30분경 걸어서 주차해둔 곳 까지 가서 운전해 내려가면서, 내일부터 비가 많이 온다고 하여 또 배수로 정비를 하면서 내려갔는데 마지막 집에 도착하니 7시 20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