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벽면 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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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친구 스님 절에서 방생법회에 다녀 오느라 농장에 가지 않았습니다.

오늘 일찍 농장에 올라가 주방 벽면 황토미장을 하였는데 돌 사이에 미장을 하여야 하는데 돌 사이에 흙칼을 사용할수 없어 물을 데워서 분무기에 넣어 돌에 묻어 있는 흙을 씻어 낸 후  곱게 채로친 흙을 묽게 반죽하여 페인트 칠할때 사용하는 솔에 뭍쳐서 크렉을 메우며 황토칠을 했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오랫동안 황토일에 매달리다 보니 실증이 납니다.

점심 먹은 후 옷에 흙이 많이 묻어 황토방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하우스 안에 있는 간이 침대에 누워 시간을 보내다 3시 넘어서 같은 작업을 반복했는데 6시 30분경에 겨우 마쳤습니다.

아직도 두번 정도 벽면에 같은 작업을 하여야 하기에 내일은 다른 일을 해보려 합니다

농장 출발 6시 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