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7. 23. 22:08ㆍ민간,자연요법/기타
도꼬마리(창이자)
▶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고 축농증에 좋은 창이자 도꼬마리는 가장 널리 흔하게 쓰는 민간 약초의 하나이다.
씨앗을 창이자, 시이실, 호시, 지규, 시일, 상사 등으로 부르며 예부터 나병·축농증·비염·관절염 등의 치료약으로 이름이 나 있다.
축농증에 특효약이라 할 만하다.
씨앗을 가루 내어 물에 타서 수시로 콧속을 씻어 주고, 또 그것으로 양치질을 하고 이와 함께 잎과 줄기를 달여 차처럼 마시면 웬만한 축농증은 보름이면 완전히 낫는다.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는 데에도 특효다.
알코올 중독으로 날마다 술을 마시지 않고는 못 배기는 사람이나 술로 인하여 거의 폐인이 된 사람까지도 고칠 수 있다.
도꼬마리 씨를 은은한 불로 볶아서 하루 1백 개쯤을 물에 넣고 달여서 그 물을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그러면 차츰 술맛이 없어져서 마시지 못하게 되며 술로 인해 몸 안에 쌓인 독이 모두 풀린다.
중풍과 두통에도 효력이 상당하다.
씨앗을 볶아 가루 내어 1찻숟갈씩 하루 3번 먹거나 술에 담가 우려내어 복용한다.
두통·가벼운 중풍·고혈압 등이 낫고 오래 복용하면 중풍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눈과 귀가 밝아지고 흰머리가 검어져서 오래 살 수 있게 된다.
백납이라고 부르는 백전풍에도 효과가 있다.
도꼬마리 줄기와 잎을 진하게 달여 고약처럼 만든 다음에 오동나무 씨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20∼30알씩 하루 2∼3번 복용한다.
복용하는 동안 돼지고기·닭고기·소고기 등 모든 육류와 술·커피 인스턴트 음료, 라면 등을 일체 먹지 말아야 한다.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반드시 효험을 본다.
만응고
도꼬마리를 진하게 달인 고약이나 신선한 것을 짓찧어 종기나 악창에 붙이면 잘 낫는다.
음력 5월 5일에 도꼬마리 줄기와 잎을 채취하여 씻어 말렸다가 물로 오래 달여서 고약처럼 만든 것을 ‘만응고’라 한다.
만응고는 모든 악창·종기·치통·축농증·중이염·두드러기 온갖 피부병에 신기하리 만큼 효과가 있다.
악창과 종기에는 아픈 부위에 바르고 치통에는 아픈 치아에 바르며 혓바닥이 부었을 때는 혓바닥에 바른다.
술과 함께 1찻숟갈씩 복용하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글/ 한국토종약초연구소 회장 최진규)
도꼬마리 열매와 잎에 상당한 양의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으며 도꼬마리의 줄기와 잎에는 신경과 근육에 대하여 유독한 물질이 들어 있다는 보고도 있다.
독성이 있으므로 쓰는 양에 주의하여야 한다. 도꼬마리 열매를 너무 많이 먹으면 중독 증세로서 심한 머리아픔, 어지럼증, 온몸의 무력감, 배아픔, 갈증, 메스꺼움, 게우기, 출혈반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붓기, 간붓기, 황달, 콩팥부위의 아픔 등이 나타난다.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쓰는 양에 주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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