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6. 12:50ㆍ민간,자연요법/관절염,풍치
약초는 주로 초겨울에 많이 채취합니다.
친구가 인진쑥을 조금 달라기에 채취했습니다.
안동에서는 인진쑥이라 부르는데 실제 이름은 사철쑥이라고 합니다.
간의 기능을 향상시켜 주어 간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고, 지방간, 간염 황달과 같은 간질환 개선에 쓰였으며,
술과 담배로 인하여 나빠진 간을 회복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오래전에 좌골신경통과 무릅관절염으로 고생했는데
엄나무는 관절에 좋고 오가피는 뼈에 좋다고 하여
겨울에 산에 올라가 음나무와 오가피를 베어와서 겨울 내내 물을 끓여 먹었느데
그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건강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때 생각나서 엄나무와 오가피를 채취했습니다,
엄나무 정명은 음나무가 맞습니다.
그런데 습관이 되어서 엄나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오가피
오가피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티비를 보면 가끔 토종오가피를 가시오가피라하고 자막도 그렇게 나옵니다.
오가피나무에 가시가 있으니 그렇게 부른것 같은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시오갈피에는 솜털처럼 잔 가시가 빽빽하게 나 있고,
일반 오가피는 가시오갈피와 달리 장미 줄기에 난 가시처럼 듬성듬성 나 있습니다.
무릎 통증 완화
추운 겨울이 되면 무릎 관절 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주변 근육이 뭉쳐 무릎 통증이 심해지는데 이때 오가피가 도움이 됩니다. 오가피에는 엘루테로사이드라는 성분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고 강하게 만들어줍니다. 따라서 오가피를 섭취하면 노인들의 관절염 및 무릎 통증이 완화되고 운동선수의 경우 다리뼈와 근육이 튼튼해져 오래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오가피차 끓이는 법
좋은 국내산 오가피는 밝은 황색을 띠고 있고 겉표면이 부드러운 게 특징입니다. 먼저 오가피 25g(종이컵 가득)을 흐르는 물에 씻어 먼지를 제거한 뒤 10분 정도 물(1.5리터)에서 불려줍니다. 물에서 불리면 건조된 약재가 더 잘 우러나옵니다. 불린 오가피를 중불에서 15분 정도 끓여준 뒤 약불로 줄여 10분 더 끓여줍니다.
오가피 부작용
오가피는 따뜻한 성질을 지녀 열이 많거나 다한증 증상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오가피를 먹으면 가장 좋은 체질은 태양인이고, 소양인이나 소음인 체질인 사람이 오가피를 복용하면 가려움증, 두드러기, 혈압 상승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일 적정량은 2.0g이며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토종오가피
가시오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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