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

 

퇴행성 관절염과 더불어 많이 알려진 것이 류마티스 관절염입니다.

이 두 관절염은 발병 과정이 완전히 다른 별개의 병이지만 구별이 쉽지 않지요.

차이를 살펴보면, 관절을 많이 사용하여 뼈를 감싸고 있는 연골이 닳아서 생기는 것이 퇴행성 관절염이고, 정확한 기전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인체의 정상적인 면역체계의 이상에 의해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자가면역 질환이 류마티스 관절염입니다.

즉 퇴행성 관절염은 비염증성 관절염이고 류마티스 관절염은 염증성 관절염이라는 큰 차이가 있으며 증상에 있어서도 다음과 같은 특징적인 차이가 존재합니다.

- 많이 사용한 특정 관절이 붓고 아프다면 → 퇴행성 관절염

- 여러 관절이 동시에 붓고 열이 난다면 → 류마티스 관절염

- 관절 주변이 모두 아프다면 → 퇴행성 관절염

- 아픈 관절을 만지면 따끈따끈하고 주위가 빨갛다면 → 류마티스 관절염

- 주로 엉덩이, 무릎관절에 비대칭적으로 발생한다면 → 퇴행성 관절염

- 모든 관절에 대칭적으로 발생한다면 → 류마티스 관절염

- 손가락 끝마디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 퇴행성 관절염

- 손가락 가운데 증상이 나타난다면 → 류마티스 관절염

- 아침에 일어날 때 관절이 뻣뻣하지만 5분정도 지나면 풀린다.

운동한 뒤나 저녁 때 관절이 아프고, 휴식으로 통증이 완화된다면 → 퇴행성 관절염

- 기상 시에 관절이 뻣뻣하고 풀리는 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린다.

식욕이 줄고 쉽게 피로해지며 체중이 줄어주는 등의 전신증상이 발생한다면 → 류마티스 관절염

위와 같이 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은 발병기 전과 증상에 있어서 큰 차이를 갖고 있으나, 퇴행성 관절염이 많이 진행되면 심한 염증을 동반하게 되는데 그런 경우에는 두 관절염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게 되어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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