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30. 18:57ㆍ휴게실/여몽산방
블로그 전면 개편 후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아 글을 쓰지 않고 있었는데 지인의 도움을 받아 글쓰기를 해봅니다.
뻐꾹채는 뻐꾸기가 찾아오는 5월에 피기 때문에 옛사람들은 뻐꾸기가 울어야 꽃이 피는 꽃으로 알고 뻐꾹채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큰꽃으아리 꽃도 아름답지만 씨방도 아름답습니다.
뱀딸기
작년에 지인이 유채씨앗 많이 주어서 가을에 씨앗을 뿌렸는데 금년 가을에는 더 많은 곳에 뿌리려고 생각중입니다.
더덕, 도라지, 하수오 씨앗 파종 더덕, 도라지, 하수오 씨앗을 심었는데 처음에는 새싹이 잘 나오더니 반 이상 죽고 풀밭이 되었습니다.
청계 3마리에 각각 12개씩 입란했는데 6월 7일 병아리 12마리를 부화하여 같이 키우고 있습니다.
작년에 모아둔 약초로 연고 64개를 만들었습니다.
나리꽃은
꽃이 바라보는 방향이
잎이 어긋나고 하늘을 바라보면 하늘나리,
잎이 어긋나고 중간을 바라보면 중나리,
잎이 어긋나고 땅을 바라보면 땅나리,
잎이 어긋나고 줄기에 지느러미 처럼 날개가 달려 있으면 날개하늘나리,
잎이 어긋나고 잎 겨드랑이에 염소똥 처럼 주아(육아)가 달리면 참나리,
잎이 치마처럼 돌려나고 옆을 바라보고 꽃을 피우면 무조건 말나리,
잎이 치마처럼 돌려나고 하늘을 바라보며 노란색으로 꽃을 피우면 누른하늘말나리
기타의 분류
잎이 줄기를 돌려서 나면 말나리
잎이 줄기를 돌려서나고 줄기 아래에 잎이 받침처럼 원형을 이루면 하늘말나리
중나리의 줄기에 털이 있으면 털중나리, 털이 없으면 중나리
중나리와 참나리는 꽃은 비슷하나 중나리는 암술이 길고, 참나리는 암술이 짧다.
특히 참나리는 일반 나리에는 없는 줄기에 붙은 잎파리 안쪽에 검은 주아가 붙어있다.
미니연못
접골목 열매
지난 26일 지인이 가을에 꿀 뜨거든 꿀맛 보여 달라고 하며 토종벌 6통을 주어서 농장에 옮겨 놓았습니다.
'휴게실 > 여몽산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싸리버섯이 궁금하여 앞산에 올랐습니다. (0) | 2021.09.15 |
---|---|
쑥대발 만들기 (0) | 2020.11.29 |
산방의 야생화와 고추심기 (0) | 2020.05.09 |
농장에서 하는 일 (0) | 2020.04.29 |
각종 씨앗 (0) | 2020.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