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 있는 꽃구경

2017년 9월 24일

 

좋은 계절입니다.

농장에 올라가면 산으로 갑니다.

활짝핀 송이 2개 정도는 가져오고 다래도 맛보고, 운동 많이 하고....

 

고추도 따야하고

수확을 앞둔 대추나무와 밤나무 밑에 풀을 베어야 하는데....

 

요즘은 벌초하러 오시는 분

산방 구경오시는 분

같이 앉아 이야기 나누다 낮잠도 자고...

시간 아주 잘 가고 있습니다.

 

 윗쪽은 토란줄기, 아래 가지

 

농장에 있는 꽃 구경하세요

오크라

꽃은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피고 노란색이며 밤에 일찍 피어 다음날 오전 중에 스러지고 목화꽃과 비슷하다.
씨를 싸고 있는 부분의 성장이 빠르므로 다음날 저녁에는 수확할 수 있다.

꽃이 핀 다음 7∼10일 된 열매를 식용하고 종자는 커피 대용으로 한다.
어린 깍지는 수프 요리에 사용하며 딱딱한 깍지는 오크라술을 담근다.

 

닥풀과 금화규는 구별이 어렵습니다.

꽃, 잎, 씨앗 모두 비슷합니다.

같이 키워보면 금화규는 오후 5시 정도면 꽃이 시드는데 닥풀은 꽃이 싱싱합니다.

닥풀(황촉규)

 

금화규(황금해바라기)
잎과 줄기부분까지 좋은 성분들이 많아서 버릴게 하나도 없는 귀한 식물이라고 합니다.
수확은 7월달부터 가능하고~ 콜라겐 성분이 많아서 미용차로 인기가 만점이라고 합니다.
황산화,면연력계조절,심혈관질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많이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코스모스

 

아마란스

줄맨드라미라고도 하지요.

 

배풍등

열매에 독성이 있다고 하던데 겨울에 새들은 즐겨먹습니다.

 

벌개미취

 

나팔꽃

 

구절초

 

꽈리

 

톱풀

 

큰꿩의비름

 

유홍초

 

궁궁이

궁궁이는 천궁(川芎)이라고도 하는데 미나릿과의 다년초로서 약용식물이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모든 병에 좋고 부인병에 많이 쓰이는 식물이다.

궁궁이의 독특한 향 때문에 단옷날 머리에 꽂고 다니면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칠 수 있다고 합니다.

횐봉숭아

발톱무좀에 좋다고 하지요...

흰꽃도 손톱에 물들이면 붉은색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