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봉 산행

2016. 9. 11. 21:17휴게실/여몽산방

2016년 9월 11일

지난 9일은 박물관대학에서 거제도 답사 다녀오고,

어제는 지인들이 태양광발전으로 전등불 밝힌다고

점등식 한다는 핑게로 5명이 다녀가고....

오늘은 오랫만에 상제봉 산행을 했습니다.

초피열매

인터넷 글 중에 초피나무와 산초나무를 구별 못하는 글이 무척 많습니다.

초피열매는 붉게 익으며 알맹이는 버리고 껍질을 사용하고,

산초열매는 껍질은 버리고 알맹이만 모아 기름을 짭니다.

그리고 요즘 산초열매는 장아찌를 담기도 합니다.


박주가리 씨방


삽주꽃


버섯입니다.

다색벗꽃버섯(밤버섯)과, 싸리버섯을 찾아봤으나 구경도 못했습니다.




내려오면서 농장이 잘 보이기에 한장

앞산에서 본 농장


산행 수확물

오늘 산행 목적은 자운고 연고 만들때 들어가는 지치를 채취하기 위하여 ....

지치와 초피열매

지치는 필요한 만큼 조금 채취하고

초피열매도 많이 보였으나 필요한 만큼만 취하였습니다.

초피 껍질에서 분리한 초피씨앗은 다음에 산에갈 때 가져가서 산에 뿌려 놓고 옵니다.

올해 도토리는 풍년인것 같습니다.


커피 마시려고 주전자에 물 올려놓고 밖에 돌아다니다 .....


산초장아찌를 담아봤습니다.

간장, 식초, 설탕, 생강 발효액, 청양고추도 몇개 넣고......


황토방 처마에 달린 말벌집

지인들과 같이 채취해서 술담으려고 키우고 있습니다.

현재는 축구공 정도 크기인데 말벌이 무척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