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민대학
2016. 9. 8. 23:45ㆍ휴게실/교육,답사
2016년 9월 6일
강의시간에
노사연의 바램이라는 노래를 들었습니다.
평소 라디오에서 들을 때는 별 감정이 없었는것 같았는데
눈을 지긋이 감고 조용히 들어보니 마음에 와 닿는 노래였습니다.
바램 - 노사연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땜에 내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에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 랑 한 다 정말 사랑 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 그대 뿐입니다
노래 중에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몸을 아프게 하고…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 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것'이라며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바램’ 가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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