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21. 21:58ㆍ휴게실/교육,답사
2016년 7월 21일
안동농업기술쎈타에서 강소농 교육중인데 오늘 마케팅 팀에서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안동식물공장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바이오웍스 식물공장은 1,200㎡ 부지에 연면적 200㎡로 상추를 기준으로 할 때 하루 평균 생산량 10㎏, 연간 3,600㎏을 생산할 수 있는 식물공장입니다.
아래위로 4단, 4줄의 재배구조로, 식물 재배에 필요한 빛은 LED 조명을 이용해 외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광합성에 필요한 파장으로 조절해 자연광보다 생장속도나 맛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직원 농부들은 생장상태를 점검하거나 수확을 할 때는 방진 위생복을 입고 에어야워실에서 먼지를 씻어내는 것은 필수, 병해충 감염을 막기 위한 생산관리는 마치 반도체공장을 방불케 합니다.
이렇게 엄격한 공정을 통해 생산하다 보니 이곳에서 키운 상추는 씻을 필요도 없이 그냥 먹어도 안전하다고 합니다.
점심을 먹고는 다음 견학지인 부용농장 부근에 있는 병산서원을 다녀왔습니다.
부용농산
부용농산 사장님은 하회마을 일대의 낙동강 충적토(사질토)에서 마와 우엉을 직접 재배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지역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면서 참마분말, 참마차, 우엉차 등 다양한 가공제품으로 개발, 매출을 늘리고 있으며, 마와 우엉을 1차 농산물로 판매할 때는 1㎏당 2200원인데, 가공제품으로 만들었을 때는 1㎏에 2만1000원을 받을 수 있고, 3차 직거래로 판매할 경우 1㎏에 3만4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안동마부용농산영농조합법인이 6차사업화에 나선 이유라고 합니다.
교육중인 젊은 사장님
교육을 마치고 2층 가페에서 사장님과 시원하고 구수한 맛의 우엉차를 시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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