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골목 꽃 채취
2014. 4. 20. 21:44ㆍ휴게실/농장일기
2014년 4월 20일
오늘은 늦게 농장에 올라가 주변 정리 후 점심을 먹고 배낭을 메고 산으로 접골목 꽃을 채취하러 갔습니다.
말발도리
분꽃나무
민들레
구슬봉이
몇군데 접골목을 봐 둔곳이 있어 다녀봤는데 꽃이 피지않는 나무가 많았습니다.
저는 돌복숭아를 쉽게 몽땅 채취할수 있을 정도의 작은 나무에도 종족번식을 위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으니 모두 취하지 않고 각 가지마다 1개씩은 남겨둡니다.
접골목 꽃도 모두 취하지 않고 빨간 열매를 구경할수 있게 넉넉하게 남겨두었습니다.
오늘 채취한 접골목 꽃
접골목 꽃이 햇볕 구경하는 동안 나는 황토방에 들어가 와선을.....
알콜 40%, 5.5리터
접골목의 효능중에 접골목 꽃을 2~3개월 술에 담가 두었다가
꽃술을 아침 저녁으로 얼굴에 바르고 2~3분 가량 문질러 맛사지를 하면
열흘쯤 지나면 살결이 고와지고 기미가 옅어진 것을 누가 보아도 느낄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오늘 저녁에 먹으려고 곰취 조금 취하고.....
곰취
삼지구엽초
7년 전 쯤 지인이 보내주는 것을 심었는데 이제는 환경에 적응한것 같습니다.
내일도 낮잠 자려고 황토방에 군불 넣어 두고 6시 50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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