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아 네월아....마음 내키는 데로....

2014. 4. 11. 20:38휴게실/농장일기

2014년 4월 11일

어제까지 밤나무 밑에 퇴비 덮어주는 작업을 끝냈고, 다음에 대추나무 밑에도 같은 작업을 할 생각입니다.

주변에 꽃들이 보입니다

각시붓꽃

 

민들레꽃에 앉으려하는 벌이 양봉입니다

매실나무에 날아온 벌들도 토봉은 보이지 않고 양봉만 보입니다. 

 

썩은 나무가지를 가져와 밤나무 밑에 덮어주고 풀이 나지 못하게 그 위에 다시 낙엽을 덮어줍니다. 

 

오늘은 흐린날씨에 쌀쌀하여 농장에 도착하여 황토방에 군불을 넣고 쓸고 닦고, 주방도..... 

일찍 점심 먹고 발 만드는 작업을 했습니다.

아버님이 생전에 만들어 주셨는데 실이 풀어졌습니다.

대나무로 만들었는데 가을에 김장 담을때 꼭 사용합니다.

 

다시 만들었습니다.

 

발을 완성시켜 놓고 황토방에 들어가 라디오 들으며 누워 낮잠자고 .....

5시 넘어 일어나 베게 속에 넣으려고 준비해둔 돌복숭아 씨앗 뽀족한 부분을 가위로 잘라내는 작업을 했습니다. 

베게 속에 넣으려면 삶아서 햇볕에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오늘도 하루가 지나갑니다......6시 20분 농장출발

'휴게실 > 농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낭메고 운동하러 ......  (0) 2014.04.16
드릅채취  (0) 2014.04.13
꽃샘추위   (0) 2014.04.07
농장에 눈이.....  (0) 2014.04.04
공중 전화기 그리고 지인에게 전화  (0) 201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