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28. 23:09ㆍ휴게실/농장일기
2013년 8월 28일
어제는 농장에 올라가 미니연못 주변에 구들장으로 길을 만들고 연못 바닥에 황토흙을 씻어내고 ......
오늘도 황토를 씻어 내었더니 물이 많이 맑아졌습니다.
내 농장에 있는 봉숭아는 붉은색 꽃이 피는 것은 모두 뽑아 버려서 모두 꽃이 흰색입니다.
흰봉숭아
뱃속에 덩어리가 뭉쳐져 있거나 아랫배가 차가워 임신이 되지 않을 때에는 흰봉숭아 줄기나 뿌리 말린 것 40g쯤을 물 1.8ℓ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뭉근하게 달여 하루 두 번으로 나눠 마신다. 대개 10-15일쯤 마시면 몸 안에 쌓인 덩어리가 다 빠져나가고 몸이 따뜻하게 되어 임신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흰봉숭아 씨나 줄기, 꽃, 뿌리, 잎 등을 달인 물을 마실 때에는 치아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치아에 닿으면 이가 물렁물렁해져서 흔들리거나 빠져 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흰봉숭아 달인 물을 마실 때에는 빨대를 써 바로 목구멍으로 삼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내 농장에 하우스 한동과 전기가 없으니 독립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는게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우스 만들 자재를 구입하였습니다.
내가 시공하며 하우스 만드는 일이 처음이라 하니 사장님이 상세히 설명해 주십니다.
차에 실어 놓고 보니 불안해 보여 친구에게 전화했더니 즉시 달려왔습니다.
국도에는 이상 없으나 농로에 들어서니 전화선이 낮아 3곳에 같이간 친구의 도움을 받아 통과하여 농장에 도착했습니다.
하우스 자재
점심을 먹고 친구와 황토방에 들어가 3시가 넘도록 낮잠자고 일어나 비닐하우스를 만들었습니다.
길이 10m, 폭5m
옆에는 개폐기 달고 천정에는 비닐 위에 보온덮게 덮고 그 위에 비닐 그리고 위에 차광막을 덮어 완성하는 비닐하우스 입니다.
이곳은 땅속에 돌이 많아 파이프가 들어갈 곳에 미리 굴삭기로 땅을 파 놓았더니 하우스를 조립하면서 수평 잡기가 아주 쉬웠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은 친구가.....
친구가 고생 많이 했습니다.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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