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완성
2013. 9. 5. 21:33ㆍ휴게실/농장일기
2013년 9월 5일
지난 8월 29일과 30일은 비가와서 농장에 가지 않았고. 31일날은 농장에 올라가 하룻밤을 잠자고 9월 1일 내려왔습니다.
30일은 친구가 산속 농장에 만들고 있는 산방에 다녀왔습니다.
아담하게 만들고 있는데 여름에도 아주 시원한 곳입니다.
산방 입구 나무에 낫을 걸어 놓았습니다.
낫이 걸려 있을때 산방에 들어오면 안되는 이유를 설명 듣고 배를 잡고 웃었습니다..ㅎㅎㅎㅎㅎ
8월 31일과 9월 1,2일은 농장에서 매실나무 밭에 풀베기 작업을 했는데 아직도 너무 덥습니다.
그러나 밤에는 서늘하여 황토방에 군불을 넣고 잠을 잤습니다.
9월 3일은 산악회에 친구와 같이 충북 괴산에 있는 화양구곡을 다녀왔습니다.
어제와 오늘은 지난달 28일 시작한 비닐하우스 만드는 작업을 했습니다.
하우스를 만들다 두었더니 내 보다 더 걱정을 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추석전에 끝내야 한다며, 어제는 친구 1명과 오늘은 2명이 작업하여 완성했습니다,
오늘 점심 밥상입니다.
골뱅이 통조림 무침은 내가 만들었는데... 친구에게 배웠습니다.
밥상 위에 있는 밥과 반찬 모두를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다목적으로 사용하려고 만들었습니다.
완성된 비닐하우스
친구 아들 결혼식도 있고, 벌초도 해야하고, 농장에 풀도 몇일 베어야 하고....
마음이 무척 바쁜 9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