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동기생들의 단체 회갑

16, 17일

초등학교 동기생들이 회갑모임을 하기 위하여 매달 오천원씩 7년을 모아서 회갑연을 가졌습니다.

동기생들 나이는 말띠가 제일 많지만  ......

말띠 60살은 마지막 생일을 하고, 뱀띠 61살은 회갑, 그리고 용띠 62살은 진갑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16일 버스를 타고 올라가 한강공원에서 서울 친구들을 만나 수상택시 4대에 나누어 타고 세빛둥둥섬 등을 구경을 하고 .....

 

세빛둥둥섬

 

시화호조력발전소공원 't-light공원' 도 구경하고....

 

 

회갑 잔치상을 마련한  베르아델 승마클럽에 도착했습니다

베르아델의 시설은 크게 골든돔(실내마장), 클럽하우스, 게스트하우스, 스포츠체험장이 있다고 합니다

 

클럽하우스

 

 

골든돔으로 세계유일 승마용 원형돔으로 마사설계, 건축 자재, 내외부 디자인 전체가 특허등록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게스트 하우스

거실과 방 7개 화장실 3개로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클럽하우스 2층 레스토랑에 성대하고 푸짐하게 회갑 준비를 해놓았습니다.

사진작가를 모셔와 처음 만남 부터 헤어질때 까지 사진 촬영하여 앨범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남자들은 양복을 입고 여자 친구들은 한복을 입고 51명이 모였습니다.

 

기념 촬영은 나이별 그리고 지역별로 ......

 

레스토랑에서 먹고, 마시고, 그리고 노래를 10시 까지 ......

게스트 하우스에 와서 숨어서 잠자는 친구들 이외에는 거의 모두 밤 세워 술 마시고 노래 부르고 이야기 하고.......

나는 숨어서 잠을 실컨자고 아침에 일어나 친구들 몇명과 대부도의 아침을 맞으러 갔습니다.

 

대부도의 아침

 

친구들이 타올, 보온병, 스카프, 떡, 안동식혜, 문어, 부침게, 미나리 등등

준비를 많이 해와서 실컨 먹고 집에 올 때는 기념품 까지 가져왔습니다

 

아침을 먹고 경과 보고를 하는데 찬조가 3백만원 넘게 들어왔습니다.

또 돈 모아서 내년에는 말띠가 회갑하자 하고 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