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돌 그리고 부엽토 운반

2012. 5. 2. 21:39휴게실/농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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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가 있을 때는 사진을 보면 오늘 움직인 일들을 알수 있었는데, 디카 고장으로 자료가 없으니 컴퓨터 앞에 앉으니 오늘 한 일이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

눈을 감고 명상을 하듯 집을 나서서 하루종일 한 일을 생각해보는데 ......

뒤돌아 볼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다.

농장에 올라가 어제 운반해 놓은 나무 껍질 벗겨 놓고,  숲가꾸기 작업하면서 베어 놓은 나무와 축대 쌓을 돌을 운반해 놓고, 점심 밥하는 동안 황토방에 군불넣고 .....  

점심 먹고 황토방에 들어가 쉬다가 작은 돌 운반하러 가서 부엽토 7포대와 구슬붕이와 각시붓꽃을 모셔오고.

부엽토는 4포대는 어제 심은 호두 묘포장 위에 덮고, 3포대와 내일 몇포대 더 준비하여 고추모종 심을 밭에 뿌려서 두둑을 만들 생각입니다.

구술붕이와 각시붓꽃은 화단에 심고.....

운반해 놓은 돌로 축대를 쌓고 뒤에 채우는 작은 돌을 외발손수레로 운반하고.....

5시 넘어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더니 맑아집니다.

7시 15분 농장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