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대 쌓기 그리고 눈

2012. 1. 31. 23:33휴게실/농장일기

1/31

12장의 달력 중에 벌써 한장이.....

2월달 달력을 보니 29일까지 있습니다.

그럼 금년은 365일이 아닌 366일이 됩니다.

 

어제와 오늘도 축대 쌓는 일을 했습니다.

어제는 농장 주변 마을에 계시는 분들이 오전과 오후에 각각 올라오셔서 이야기 나누다 내려가셨습니다. 

축대 쌓다가 길을 쳐다보니 경사가 너무 심하여 굴삭기로 길을 다시 만들었습니다.  

 농장내 경사가 심한 길을 좌, 우로 경사가 완만하게 만들었습니다.

좌축은 양지쪽인데도 20cm정도 땅일 얼어서 일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고 우측은 돌 무더기를 파헤쳐 만든 길이라 쉬웠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춥다는 일기에보가 있었지만 농장에 올라갔는데 오전에는 따뜻한 날씨였는데 오후 3시 넘어서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5시가 되니 눈이 펑펑내리기 시작합니다.

 멀리 보이는 흙더미만 정리되면 바닥 평탄작업을 하고 아랫쪽에 하우스를 이곳에 옮기려고 합니다.

 

5시 조금넘어 일을 끝내고 내려가는데 국도에는 눈이 얼어 붙은 곳이 가끔 있는데 차들이 천천히 거북이 걸음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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