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방 구들 바닥(3)
2011. 11. 11. 17:07ㆍ농장의 이모저모/황토방
11/10
구들장 사이에 새침을 할때 아랫목에는 맥반석을 이용하였고, 새침한 곳은 황토로 메웠 놓고 불을 때가며 완전히 마를때 까지 연기가 나오는 곳을 찾아 메워야 합니다.
굴뚝으로 연기가 잘 나옵니다.
고장난 옥장판에서 옥돌을 빼내어 아랫목에 고루고루 펴 놓았습니다.
부토
수평을 봐 놓고 마른 황토를 얇게 펴놓습니다.
미장을 합니다.
구들장 위에 마른 황토로 복토한 후 황토1에 모래 3의 비율로 개어서 다시 5센티가량 수평을 잡아 초벌미장을 했는데 논바닥 갈라지듯 갈라지네요....
크렉이 생기면 마른 황토를 고운채로 쳐서 메우는 작업을 반복하여 더 이상 방바닥에 틈이 생기지 않을때 마감미장을 했습니다,
유근피(느릅나무 뿌리껍질)를 달여서 ......
천정과 벽에 3번씩 칠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