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들 놓기(1)

11/8

황토방에 가마솥을 걸어 놓고 불을 넣을 때는 물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하고....

자주 사용하지 않으니 솥에 녹물이 나고  .....

그래서 함실구들을 놓기로 했습니다.

 

 

함실 아궁이란 나무를 연소하는 아궁이가 방내부에 있습니다. 열효률이 높아 난방 전용으로 사용하는 구들에 많이 시공되고 있습니다.

 

아궁이 폭은 좁아야 한다 40cm

함실벽은 70cm로 직선으로 고래바닥 까지 올라가야 한다고 합니다.

 

고래개자리

고래개자리는 고래속 위목에 고래바닥보다 깊이 파 놓은 것을 말하는데 아궁에서 출발한 높은 열기와 연기와 습기등이  고래 윗목에 하나뿐인 좁은 연도로 나가기엔 너무 협소하므로 이 때 완충역활을 하게 하며 서서히 빠져나가게 하는 저장 공간 기능이라고 합니다.

 

고래뚝

구들장을 놓기 위해서는 받침대가 필요한데 그 받침대를 고래뚝이라고 부릅니다.
우측과 좌측으로 갈수록 고래뚝과 뚝 사이의 간격이 넓어야 좋다는데, 저는 반대로 가운데가 넓고 가장자리가 좁게되었습니다.

구들장 놓기

구들장을 놓을때 고래뚝을 쌓는데 이곳에 공간이 없어 그냥 구들장을 올려 놓으면 고래뚝 위로는 온기가 없어 차갑거나 불을 때고 한참 뒤에 온기가 생깁니다.

따라서 굄돌을 놓아 구들장 사이에 공간을 두어 온기가 그 사이를 지가가게 함으로 고래뚝 위의 구들장에도 열이 빨리 전달될수 있도록 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