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에는 양방과 한방, 그리고 민간요법

2011. 8. 19. 19:16민간,자연요법/아토피,탈모

아토피에는 양방과 한방, 그리고 민간요법

일반 병원(양방)

양방은 일단 증상 완화에 중점을 둔다.

의사들도 양방의 치료법으로는 아토피를 치유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 어디 가나 거의 비슷한 방법으로 아토피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대중 요법을 쓰기 때문에 절대 이 병원 저 병원 찾아다니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전에 치료받던 약이 어떤 종류인지 의사들끼리 공유하지 못하기 때문에 중복해서 약제를 사용해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스테로이드제의 피해는 이럴 때 가장 많이 생긴다.

너무 불안하면 차라리 친절한 의사가 있는 병원을 하나 정해놓고 상담을 받는다는 마음으로 조언을 구하자.

 

동양 의학(한방)

한방은 증상을 없애는 것보다 우리 몸의 여러 기능을 꾸준히 향산 시키는데 역점을 두기 때문에 치료를 시작해도 당장 눈에 띄게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 반면 부작용은 적다.

단 치료를 시작하고 나서 증세가 더 심해지는 명현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데 보통 며칠에서 길게는 한 달 정도까지 간다.

하지만 참을 수 없는 증세가 그 후에도 계속된다면 일단 치료를 중지하고 한의사와 상담을 해야 한다.

그러나 한방은 대부분 진맥에 의존하기 때문에 한의사에 따라서 정반대의 진단이나 처방이 나오는 경우도 간혹 있다.

따라서 좋은 한의사를 만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또한 수입 약제 등 보관 과정에서 방부처리를 한 경우나 재배 과정에서 오염되는 약재가 많아서 그로 인한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뜨겁게 달인 약을 플라스틱 팩에 포장하기 때문에 환경호르몬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민간요법

민간요법은 오랜 세월 동안 치료 효과가 뛰어나고 부작용이 적다고 민간에 전해져 온 식용 물질을 써서 치료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덜한 편이다.

그러나 이용하는 사람의 체질이나 증상의 원인과 맞지 않았을 때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고 돈만 허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토피는 개별성이 강해서 더욱 그렇다.

따라서 다른 사람에게 효험이 있었다고 해서 무작정 물건부터 구입할 게 아니라, 본인의 체질에 맞는지 세심하게 관찰하면서 조금씩 시도해 보고, 상태가 개선되면 양을 늘려가야 한다.

또 민간요법을 통해 아토피를 고친다는 생각보다는 보조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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