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에는 황토팩과 지장수

2008. 8. 15. 19:40민간,자연요법/아토피,탈모

아토피에는  황토팩과 지장수

 

9월부터 조금씩 심해지더니 10월에는 두피와 얼굴에 자리를 잡고 접히는 부위에는 터를 잡았지요~

이제 다섯살인 아이가... 밤마다 자지도 못하고 긁으면 안된다는 엄마 말을 들으려고 울며 참는 아이와  부둥켜 안고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릅니다~ 좋다 하는 약초를 찾아 산으로 들로 뛰어 다니며 헤매고 다녔지요~ 마지막으로 알로에가 좋다고 해서 알로에를 먹이고  또 알로에로 만든 로션 동백유로 만든 크림을 바르니 겉으로 보기에는 나아지는 것같이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뿌리가 뽑힐 기미가 보이질 않는거였지요~

어느 날 거제도에 사시는 지인으로 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약 한 달 전쯤인것 같습니다.

"황토팩을 한달만 해봐라. 다른 물은 절대로 먹이지 말고 지장수만 먹이고 씻는것도 지장수로 씻으면 더 좋을끼다."

황토가 좋은건 알고 있었는데 왜 제가 그생각을 못했을까요? 마침 부모님께서 깨끗한 황토를 많이도 구해다 주셨습니다.

그 때 부터 열심히 황토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씻고 난 다음에는 절대로 바르는 것은 하지 말라고 하셔서 그냥 옷만 입혀 두었지요.

그러나 얼굴은 당김이 심해서 아이가 힘들어 했습니다. 알로에 스킨과 동백크림을 발라 주니 좀 나은지 아이가 잘 참더군요.

아토피는 몸안에 열이 있어서 그렇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전문 지식이 없으니 그냥 제 경험만 적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지 더 심해지는것이지 뭡니까~

보습제는 바르지도 못하게 하고 ....그런데 신기한건 보기에는 심한데 아이가 긁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부터 밤에 잠을 자기 시작하더군요.

위에서부터 아래로 번지기 시작하고 위에 있던 아토피의 흔적들은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발까지 내려오던 아토피는 이제 안녕~~~~~^^

어제저녁에도 황토팩을 해 주었는데요, 지금은 너무나도 깨끗한 피부로 아이가 잠도 잘 자고 엄마도 잘 자고 ...................ㅎㅎ

황토와 지장수가 독을 제거해 준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이렇게 좋은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그런데 절대로 황토 바르고 문지르지 마십시요~ 그리고 20분정도 있다가 샤워기로 씻고 거즈손수건이나 부드러운 것으로 각질을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아이가 힘들어 하면 시간을 줄여서 하시면 좋겠지요~

진한 황토물에 놀게해도 좋아 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심하게 문지르면 자극이 되어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처음에 좋다는 말에 아이 할머니께서 싹싹 문지르는 바람에 아이가 고통스러워 하더군요~

 

 아토피 ! 이길 수 있습니다~

 

 

모셔온 글입니다

신비한 불로초, 글쓴이: 예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