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효소가 과연 당뇨병 환자에게 안전한가

2011. 5. 12. 22:02건강 공부방/오해와 진실

산야초 효소가 과연 당뇨병 환자에게 안전한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운영중인 상담 코너에 [효사모(효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명의로 공개 질의한 사항에 대한 대한당뇨병학회 전문 상담사의 답변입니다.

참고하시어 당뇨가 의심되거나 또는 당뇨판정을 받으신분들께서는 발효액 음용시 각별한 주의를 하시길 바랍니다.


상담 내용

1. 각종 식재료들을 설탕과 버무려 약 3~6개월이상 발효시켜서 얻은 발효액의 주성분을 분석해보니 과당과 포도당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통 약 6개월이 경과하면 초기에 효모의 먹이로 넣어준 설탕의 자당성분은 전문 분석기관에 의뢰한 결과 거의 과당과 포도당성분으로 전환이 되었음을 확인했답니다. 이렇게 얻은 발효액의 당도는 보통 50%내외인데 이 발효원액을 물에 10배정도 희석해서 당도가 5%내외가 되게 해서 당뇨환자 또는 내당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복용하여도 안전할까요?


2. 민간요법으로 일부에서는 이런 발효액을 3년~5년이상 숙성시켰다가 먹어면 어떤 당뇨환자도 부작용없이 약성을 볼수가 있다는 설을 믿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말로 당뇨환자들이 숙성기간을 수년이상 시킨 발효액을 먹어도 안전하다는주장이 의학적으로 밝혀진 사실인지요?


대한당뇨병학회

상담 답변

발효시킬경우, 기존의 당의 양보다 적어질 수 있으나 발효원액을 희석해서 먹는다 하더라도 당질을 먹는 것이기 때문에 많이 먹을 경우 혈당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또한 발효액을 먹어 당뇨에 효과가 있다라는 의학적 근거는 제가 아는 한 특별히 밝혀져 입증된 자료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즉 당뇨환자는

우리몸에 섭취된 당성분을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이라는 물질에 의해 안전하게 분해 흡수되 않을 경우 생기는 질병을 뜻하는 것인만큼 숙성기간에 상관없이 당뇨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께서는 어떤 종류의 효소 발효액이던 다량 복용을 삼가하시고 꼭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음용양을 결정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일 경우 효소발효액을 음용하는 행위 자체가 당뇨증세를 유발한다는 의미는 아님으로 염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효소 발효액속에 함유된 재료의 약성(유효성분)과  효소 그리고 발효과정에 듬뿍 배양된 수많은 각종 유익한 미생물들과 유기산들류들이 체내에서 기생하며 병을 일으키는것으로 알려진 각종 유해한 세균들은 살아남을 수 없게 하는데 기여한다는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들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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