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5. 21:49ㆍ휴게실/농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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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농장을 가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8시 20분에 집을 나와 농장으로 가는데, 표고버섯이 무척 많이 보입니다.
차를 세워 놓고 조금 큰 놈만 채취했는데 작은 배낭에 가득합니다.
농장에 올라가니 마을분이 차를 주차시켜 놓고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약초를 채취하시는 분인데 오늘은 유근피를 채취하러 오신것 같습니다.
표고버섯
버섯을 채취하면 농장에서 햇볕구경 시켜서 집에 갈때 담아갑니다.
커피한잔 마시고 배낭을 짊어지고 주변을 돌아다니며 드릅을 채취했습니다.
농장에 돌아오니 2시가 다되어 갑니다.
오늘 채취한 드릅
점심을 먹고 농장에 조금 심겨져 있는 곰취를 채취하러 갔습니다.
더덕
싹이 6개 나오는... 더덕 크기는 내 팔목만합니다.
삼지구엽초
지인이 보내줘서 심었는데 이제는 번식을 합니다
곰취가 많지 않지만 60개를 뜯어왔습니다.
곰취
곰취는 10개씩 드릅 담은 비닐봉지에 넣었습니다.
아침에 채취한 표고버섯 비닐봉지 6개에 나누어 담아 놓고......
표고버섯
드릅도 6봉지 나누어 담아 놓고....
누구를 주겠다고 6봉지에 나누어 담은 것이 아니기에 집에 가면서 나누어 줄 사람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쉽게 줄수 있는 지인 6명이 정리되었습니다.
박스에 담아 차에 실어 놓고, 축대 쌓는 일을 하는데 마을분이 유근피를 채취해서 농장으로 내려오십니다.
효소 마시며 이야기 조금 나누다 내려가시고 .....
나는 축대 조금 더 쌓다가 7시 20분에 농장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