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창고 결로현상

2010. 7. 30. 22:45휴게실/농장일기

7/30

오늘은 10시 30분에 농장으로 출발했습니다.

농장에 올라가 일찍 점심을 먹고 토종벌통 내검하고, 주변을 돌아다녔습니다. 

 어제 완성한 쉼터입니다.

 

 농장에서 취미는 풀 뽑는것과 돌 쌓는 것입니다.

 

 곰보배추

베어서 효소 담고 나니 새순이 돋아나 씨앗을 만들었습니다.

 

 흰봉숭아

발톱무좀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농장에는 붉은봉숭아는 없고 흰봉숭아만 있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많아 비가올까 망설이다 효소창고 뒷쪽을 굴삭기로 흙을 걷어내었습니다.

토담집을 만들면서 뒷쪽과 우측은 흙을 채웠는데, 습기를 차단한다고 비닐 3겹과 흙을 채울때 비닐이 찢어 질까과 보온덮게를 대고 흙을 채웠는데 벽면에 곰팡이가 피고, 습기가 많아 비닐이 찢어져 누수가 되는지, 아니면 결로현상인지 ......

 곰팡이가 핀 벽면

 

굴삭기로 파서 벽면을 확인해 보니 결로현상이었습니다.

누수든 결로현상이든 비닐을 벗겨 내고 샌드위치판넬로 교체하려고 중고 자재 판매하는 곳에서 100mm 판넬, 1평방미터에 5천원에 판매하는 곳을 확인해 두었기에 작업을 시작했는데 늦게 까지 작업하였지만 흙 파내는 작업을 끝내지 못했습니다.

굴삭기 초보자라 지붕 귀퉁이 세곳의 시멘트가 깨어져 떨어지고.....

7시 50분 농장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