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의 양방치료

2010. 2. 15. 09:23민간,자연요법/비염,천식

아토피 피부염의 양방치료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건조한 피부의 보습, 피부염 치료를 위한 부신피질호르몬제, 면역조절제, 국소 면역조절제와 가려움증을 치료하기 위한 항히스타민제가 사용된다. 또한 피부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유발하는 알레르겐, 자극 물질, 스트레스를 피하도록 하는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환자의 특성에 따라 개별화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1) 국소 스테로이드

국소 스테로이드에는 여러 강도의 약이 있는데 병변의 부위와 질환의 심한 정도에 따라 약의 강도와 제제 종류를 적절히 선택하여 발라야 합니다.

또한 부작용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면서 사용해야 합니다. .얼굴에는 약한 강도의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사용해야 하고, 손에 발생한 습진의 경우에는 손발의 피부가 두꺼우므로 상대적으로 강한 강도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해야 한다.


2) 국소 면역조절제

타크로리무스(tacrolimus), 피메크로리무스(pimecrolimus) 성분으로 만든 도포제(연고)가 있는데, 이는 최근 스테로이드 연고를 대신할 수 있는 약제로서 개발되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장기간 도포 시 기존의 스테로이드 연고에서 나타나던 부작용이 없어 얼굴 등 예민한 피부에 자주 사용되며, 2세 이상의 소아나 성인의 얼굴, 목과 같이 피부가 얇고 약한 부위에 나타나는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적입니다.

처음 바르는 경우 피부가 화끈거리는 느낌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전신 스테로이드

심한 아토피 피부염에서 전신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빠른 호전을 보이는 장점이 있지만 줄이거나 끊게 되면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는 경향이 있고, 장기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전신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만성적인 질환에서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병이 많이 악화되어 다른 약에 전혀 반응이 없는 경우나 빠른 효과가 필요한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4) 전신 면역억제제

최근에는 기존의 치료법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전신 면역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을 사용하는 겨우가 늘고 있는데  효과는 우수하지만 고혈압, 신기능 이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투여해야 합니다.


5) 항히스타민제

가려움증 완화를 위해 사용되며, 대부분 항히스타민제는 심한 부작용이 없는 비교적 안전한 약제이지만 졸리거나 입이 마르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장기간 사용시에 효과가 제한되는 경향이 있을수 있습니다.


6) 기타

그 외에도 광선 치료나 인터페론 감마, 감마 리놀렌산 등이 치료에 이용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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