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수 제조와 이용법

2010. 1. 13. 11:00민간,자연요법/기타

지장수 제조와 이용법

 

지장수

양지바른 즐판이나 깊은 산등성이의 황토층을 60센치 이상 파고 들어가면 어떤 띠 같은 것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런 띠 밑의 흙을 파내어 광천수를 참숯으로 걸러낸 정화수나 석간수와 황토를 3대 1내지 5대 1의 비율로 혼합하여 21회 정도 휘저은 후 40분이 지나 위에 뜨는 담황색의 액체가 지장수이다.

맹독성 버섯중독이나, 복어알을 잘못 먹고 죽어 가는 사람에게 지장수를 한 되 정도 복용시키면 생명을 구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독극물이나 독초 등의 급성 중독에 잘 듣는다.

급할 때에는 생지장수를 마시게 하나 100도씨에서 15분간 끓여 넘치게 한 후 식혀서 마시면 더욱 좋다.

열을 동반한 심번(번민), 울화병, 애간장 끊어지는 슬픔, 중증의 스트레스, 심장병 초기 등에 잘 듣는 구급명약이다.

 

황토차

지장수를 100도씨의 열에 10분 이내로 끓인다. 그리고 대추의 씨를 뽑고 썰어 실대추로 만들거나 꽃 모양을 만들어 지장수 끓인 물을 차원에 담고 그 위에 띄운다.

황토차는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어 주고 대자연의 순환 사이클에 동화되게 함으로써 대기오염, 수질오염, 음식물오염과 중독을 해독시켜 준다.

 

지장수 쇠간 샤브샤브

다시마를 넣고 끓여 낸 지장수 열탕에 얇게 저민 쇠간을 살짝 익혀 짜지 않은 양념에 찍어 먹는다. 이때 마늘 3~5쪽을 은박지에 싸서 구웠다가 같이 먹는다. 눈이 침침한 사람이나 시력이 약한 사람, 숙취, 간이 약해서 피로할 때 좋다.

 

지장수 삼밀탕

지장수 300그램에 마늘 2통을 넣고 뭉근한 불에 천천히 달이다가 마늘이 풀어지면 저어서 크림같이 풀어낸다. 여기에 다시 밤꿀, 목봉밀, 식청 100그램을 넣고 천천히 저어 골고루 혼합된 것을 짜내어 냉암소에 보관하여 두고 식전에 1~2스푼씩 먹는다.

이것이 바로 산삼과도 안 바꾼다는 삼밀탕이다. 이 때 사용하는 마늘은 토종 국산마늘이어야 하며 꿀도 참꿀이어야 함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삼밀탕을 자장수로 만들어 내면 동맥경화, 심근경색, 신경통, 불면증에도 좋다.

 

조선왕조 500년의 자연요법 왕실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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