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2009. 11. 13. 22:16토종벌/꿀채취 부산물 효능

꿀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1, 해수

정제한 벌꿀 600그램, 생강 1200그램(즙을 취함), 먼저 저울에 달아본 후 꿀을 달아본다. 후에 생강즙을 넣어 달여서 생강즙이 없어질 때까지 약한 불에 달이면 꿀의 분량 만큼 남는다. 한 번에 대추 크기 만큼씩 입안에 녹인다. 하루에 세 번씩 복용하며 기타 다른 음식을 먹지 않는다. [천금방]

 

2, 상기 해수(上氣 咳嗽 ), 천식, 목구멍에 이물이 있는 증상, 타혈(唾血)

행인(살구씨), 생강즙 각 2되, 설탕, 꿀 각 1되, 돼지기름 2홉, 먼저 돼지 기름으로 살구씨를 누렇게 볶아서 종이로 닦아 깨끗하게 하고 찧어서 고(膏) 형태로 만들며 생강즙, 꿀, 설탕 등을 넣어 달여서 살구씨 만한 환을 만든다. 한 번에 한개 하루에 6~7회 복용하며 점차 더 많이 복용한다. [천금방]

 

3, 양명병(陽明病)으로 자한(自汗)이 나는 경우에 발한 요법을 써서 요도에 통증이 나면 직액이 고갈된 것인데, 변비라 하더라도 직접적인 공법(攻法)을 쓸 수 없으므로 반드시 스스로 대변을 보고 싶은 감각이 들도록 해야하는 경우

꿀 7홉을 구리 그릇에 넣고 약한 불에 달인다. 자주 저어서 타지 않도록 하면서 엿 모양으로 만든 후 환을 만든다. 두 손으로 약을 만드는데 머리 부분이 뾰족하고 손가락 만큼 크며 길이는 두치 남짓 되게 한다. 더울 때 만들어야 하며 식으면 굳어진다. 이것을 항문에 넣고 손으로 받치고 있다가 대변을 보고 싶을 때 배설하면 된다. [상한론]

 

4, 고혈압, 만성 변비

꿀 68그램, 흑지마(黑芝麻: 검은깨) 56그램, 검은깨를 쪄서 흙 모양으로 짓찧은 후 꿀을 넣는다. 뜨거운 물로 녹여서 하루에 두 번씩 나누어 복용한다. [현대실용중약]

 

5, 위십이지장 궤양

꿀 68그램, 생감초 12그램, 진피(陳皮: 귤껍질) 8그램, 먼저 감초, 진피를 달이고 찌꺼기를 버린후 거기에 꿀을 넣는다. 세 번에 나누어 하루에 복용한다. [현대실용중약]

 

6, 회충병으로 토연심통(吐涎心痛)하고 정기적으로 발작하며 독약으로도 이를 제거하지 못하는 때

감초 75그램, 분(粉) 37.5그램, 꿀 150그램, 물 3되로 먼저 감초를 달여서 2되가 된 후 찌꺼기를 버리고 분(粉), 꿀을 섞어서 죽처럼 끓여서 더울 때 1되를 복용한다. 나을 때가지 복용한다. [금궤요략, 감초분밀탕]

 

7, 정종악독(?腫惡毒)

생꿀과 묵은 파를 갈아서 고(膏)를 만들어 먼저 정종(?腫)을 찔러 터뜨리고 바른다. 그리고 5리쯤 갈 수 있는 시간이면 정(?)이 나오는데 후에 더운 초탕(醋湯)에 씻는다. [제급선방]

 

8, 구창(口瘡)

꿀에 담근 대청엽(大靑葉)을 입에 물고 있는다. [약성론]

 

9, 남자 음창(陰瘡)

감초 가루를 꿀에 달여 바른다. [부후방]

 

10, 두창(痘瘡)이 몹시 가려워 긁어서 창이 되거나 창의 딱지가 떨어질 것 같으면서 안 떨어지는 증상

정제한 벌꿀을 양에 관계없이 상처에 바른다. 그러면 딱지가 저절로 떨어지고 흉터가 생기지 않고 다시 헐지도 않는다. [보제방, 백화고]

 

11, 풍진(風疹), 풍선(風癬)

꿀 600그램, 나반(?飯: 찰밥) 600그램, 면국(麵麴: 밀가루를 눌러 만든 누룩) 188그램, 숙수(熟水) 5되를 같이 병에 넣어서 7일간 두면 술이 된다. 급할 때는 꿀을 술에 넣어 대용하여도 좋다. [본초강목, 밀주]

 

12, 뜨거운 기름에 의한 탕상 및 그 통증

정제한 벌꿀을 바른다. [매사집험방]

 

13, 얼굴의 검은 사마귀

정제한 벌꿀을 복령에 섞어 바른다. [보결주후방(補缺?後方)]

 

14, 오두독(烏頭毒)의 해독

꿀을 한 번에 1~4 숟가락씩 더운물에 타 복용한다. [상해상용중초약]

 

15, 위, 십이지장 궤양

20례를 관찰한 결과 치료 후 15례서 병변부위의 함요가 소실되고 3례가 호전을 보였고(평균 32일) 18례에서 동통이 완전히 소실되었고 2례가 경해졌으며 동통 소실 기간이 제일 짧은 것은 6일이고 평균 22.2일이다. 국외의 보고에서는 수백 예에서 완치율이 82%이다.

 

용법: 매일 신선한 봉밀 100그램을 아침, 점심, 저녁 식전에 나누어 복용한다. 10일 복용 후 매일 양을 150~200그램을 복용한다. 혹은 꿀 60ml, 0.5% procain 40ml를 섞어 1회량으로 하고 1일 3회 복용한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16, 화상

꿀을 화상 상처 부위에 바르면 삼출액을 감소시키고 동통을 경감시키며 감염을 억제하고 상처 부위에 유합(癒合)을 촉진하며 치료 기간을 단축시킨다.

 

용법: 보통 1, 2도 중소 면적의 화상에 상처 부위를 깨끗이 처리한 후 약솜에 꿀을 묻혀 상처에 고루 바른다(너무 두껍거나 얇으면 안 된다). 조기에는 매일 2~3회, 혹은 4~5회, 딱지가 앉은 후에는 매일 1~2회씩 바르고 싸지 않는 방법을 쓴다. 만약 딱지 밑에 농즙이 있으면 딱지를 떼고 상처 부위를 깨끗이 한후에 다시 꿀을 바르면 새로운 딱지가 생기고 빨리 아문다. 이미 감염되었거나 면적이 조금 큰 3도 화상은 꿀을 바른 가제를 덮고 그 위에 무균 가제를 덮어 싼다. 겨울에 싸지 않는 방법을 쓰지 못할 때에도 역시 이 방법을 쓸 수 있다.

 

꿀에 2% procain 용액을 2:1로 혼합하여 약을 바를 때 처음부터 상처에 주는 동통을 경감시킨다. 또 꿀을 바른 후 그 위에 석고가루를 뿌려서 효과를 높인다는 보고도 있다. 85례에서 1, 2도 화상은 치료 후에 2~3일이면 투명한 딱지가 생기고 6~10일이면 딱지가 떨어지며 새로운 상피가 생성되었다. 늦게 입원하고 뚜렷한 감염이 있는 환자도 2~3일 후에 딱지가 생기며 딱지 밑의 상피의 생장을 볼 수 있다. 봉밀 가제 도포 요법을 받은 환자는 6~9일에 새살이 잘 나오고 2~3주일이면 다 낫는다.

 

치료 중 감염이 생기지 않았고 아미 감염된 상처에서도 약을 바른 후 화농성 분비물이 점차 적어졌다. 그러나 이 방법을 쓸 때 가능한한 무균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 딱지 밑의 감염에 대해 주의해야 하며 제때에 처리해야 한다. 관절 부근의 딱지는 잘 파열되는데 주의하여 보호해야 한다. 동시에 이 요법은 상처 처리에 불과하므로 기타 지통, 항감염, 액체 보충과 쇼크의 방지 등은 보통 임상 방법대로 배합해 진행해야 한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17, 동상(凍傷), 동창(凍瘡)

2도 이상에서 염증과 분비물이 있는 동상은 숙봉밀(熟蜂蜜)과 바셀린을 같은 양으로 연고를 만들어 무균 가제에 얇게 발라 상처에 붙인다. 매회 2~3겹을 붙인다. 붙이기 전에 상처를 깨끗이 해야 하며 붙인 후 잘 싸맨다. 보통 2~3회 후에 동통, 염증이 점차 소실되고 3~7회면 완치된다. 동창(凍瘡)에서는 먼저 더운 물로 상처를 씻은 후 꿀을 바르고 싸맨다. 하루 건너 약을 바꾼다. 만약 상처가 터지지 않았으면 싸매지 않아도 된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18, 궤양과 외상

몇 년 동안 낫지 않는 만성 궤양은 10% 꿀물로 상처를 씻고 순수한 꿀 적신 가제를 상처에 붙이고 싸맨다. 하루 건너 한 번씩 약을 바꾼다. 2례의 하퇴 궤양(ulcus cruris)을 치료한 결과 1주일 후에 새살이 나왔고 약 두 달만에 나았다. 다른 한 예의 매독성 궤양은 효과가 없었다. 피부와 근육의 외상은 먼저 10% 꿀물로 상처를 씻고 꿀을 바르고 싸맨다. 그러면 감염을 방지하고 일차 유합을 가져올 수 있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19, 피부염

과민성 피부염과 습진 등은 100ml의 꿀에 Zinc Oxide 10g, 전분 20g을 넣어 연고를 만들어 쓴다. 투약 후에 붉은 진(疹)이 없어지고 삼출물이 적어졌고 간지러움이 없어졌다. 요포피부염은 먼저 더운 물로 씻은 후 꿀을 바른다. 매일 1~2회씩 바른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20, 각막 궤양과 안검염(眼瞼炎)

꿀로 5%의 점안액을 만들어 눈에 넣는다. 각막 궤양 29례에서 22례가 완치되고 4례가 진보했으며 3례가 무효였다. 보통 투여 후 1~2일이면 궤양의 진행이 중지되고 기부가 깨끗해지며 투명도가 증가되고 침윤 가장자리가 소실되었다. 효과는 저항력을 증가시켰거나 병변 부위의 신진 대사에 영향을 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안검염의 경우 꿀을 하루 3회 발라서 76례가 평균 3.5일에 완치되었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21, 비염과 부비강염

만성 비염에 하루에 한 번씩 40% 꿀물로 이온 침투 요법으로 치료했다. 전류 크기는 1~5mA, 시간은 15~20분, 14회를 1치료 기간으로 했다. 두 번째 치료 기간이 필요할 때에는 한 달 휴식한 후 다시 계속 한다. 50례 병자가 14~24회 치료한 후 11례가 완치되고 18례가 호전되었으며 11례가 경해지고 10례는 무효였다. 상악-부비강염은 천자 세척 후 20% 혹은 40%의 봉밀 2ml를 매주 2회씩 주입한다. 29례를 관찰한 결과 완치된 것이 20례이다. 발병 시간이 짧을수록 치료 효과가 좋았다. 세척된 분비물이 점액성인 것이 효과가 가장 좋았고 농성 점액인 것이 효과가 가장 적었다. 또 봉밀을 비강에(바르기 전에 번저 비강 안의 이물을 깨끗이 없앤 후) 아침 저녁으로 한 번씩 바르는 방법이 있다. 위축성 비염 5례의 치료에서 8~29일 후에 코 부위의 동통, 소양감 및 이마 부위 동통이 소실되고 비강의 분비물과 딱지가 없어졌다. 4례는 후각이 완전히 회복되고 1례는 호전되었다. 2례가 비점막이 아직 위축 현상이 있는 외에 나머지는 모두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22, 급성 세균성 이질

성인은 150그램을 네 번에 나누어 복용하고 소아는 상태에 따라 적당히 감량한다. [중약대사전]

 

23, 변비

습관성 변비, 노인과 임신부의 변비에 쓴다. 매일 아침에 내복하거나 20% 꿀물로 관장한다. [중약대사전]

 

24, 빈혈

저색소성 빈혈에 효과가 있다. 치료 후 헤모글로빈이 뚜렷이 증가되었다. 매일 80~100그램을 세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중약대사전]

 

25, 질 트리코모나스

꿀을 캡술에 넣어서 음도에 넣는다. 그 외 신경 쇠약, 고혈압, 폐결핵, 심장병, 간장병 등 만성 질병에 꿀을 먹어도 일정한 치료 작용과 조절 보양 작용이 있고 보통 보조약으로 쓴다. [중약대사전]

 

26, 꿀술(蜜酒:밀주)

이 술은 일체의 피부병과 풍선양통(風癬痒痛)을 치료한다. 이 술은 미용주로도 된다. 만드는 방법은 흰꿀 600그램을 준비하고 우선 찹쌀밥 600그램, 누룩 약 180그램 그리고 끓은 물 5되(찹쌀밥과 누룩을 물에 담근다)를 항아리에 담고 밀봉한 뒤 따뜻한 곳에 7일간 저장하면 술이 된다. 여기에 꿀을 넣고 다시 밀봉하여 1개월간 저장하면 된다.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전 또는 식후마다 따끈하게 20~60cc씩 복용하면 좋다. [식품비방]

 

 모셔온 글입니다 

'토종벌 > 꿀채취 부산물 효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벌집(노봉방)의 효능  (0) 2009.12.22
토종꿀 고유의 특성   (0) 2009.11.13
석청 복용법  (0) 2009.11.13
목청. 석청의 효능  (0) 2009.11.13
벌집술(노봉방술)  (0) 2009.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