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12. 20:26ㆍ약차, 약술, 발효식품/효소 상식
산수유 효소
산수유는 전국에서 관상용으로 흔히 심고 약용식물로 재배하는 층층나무과의 낙엽이 지는 작은 교목이다. 연한 갈색의 나무껍질은 잘 벗겨지며 잎은 마주나며 주로 타원형이다. ?수유?라는 말은 식수유, 약수유 등에도 들어가는데 이것을 오수유를 말한다.
산수유는 잎이 단엽이며 오수유는 잎이 기수우상복엽이다. 산수유 열매는 7~8월에 익으며 긴 타원형이다. 씨를 발라낸 과육을 ?산수육?이라 하며 에로 한방에서 자양, 강장에 쓰이는 약재로 이용해왔다.
⇒ 효소 발효액 담그기
산수유 발효액은 열매로 만든다. 가을에 잘 익은 열매를 채취해서 물에 잘 씻고 난 뒤 물기를 빼면서 살짝 말린 다음 산수유와 같은 양의 흑설탕과 함께 담그고 밀봉하여 그늘에 5~6개월 동안 발효시켜 음용 한다.
발효가 되면 신맛이 없어지고 간장과 신장을 보익하는 작용이 증가한다. 이른바 간, 신을 보한다. 하면 음기를 도우면서 전신의 활력을 도우니 이른바 정력증강제이다.
산수유는 단순한 양기를 돋우는 식물과는 다르다. 여기에 구기자를 함께 섞어 쓰면 그야말로 한겨울에 음기를 보익하는 효소발효액이다.
☞어디에 좋나요?
♣. 과육에는 코르닌 모로니사이드, 로가닌, 탄닌, 사포닌 등의 배당체와 포도주산, 사과산 등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고 그밖에 비타민 A와 다량의 당이 포함되어 잇다.
음기보양제 음을 도우는 약물과 배합하여 간, 신, 음허의 증세에 사용하면 탁월한 효과가 있다. <육미환> 등의 처방에도 산수유가 주약이 된다.
보신과 장양의 효능 유정, 다한, 유뇨, 월경과다 등에 대해 고삽효과를 갖는다. 또 혈압의 고저를 조정하며 간염을 치료하고 저항력을 증강하는 작용도 있어 병후의 요양약으로 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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