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16. 12:51ㆍ농장의 산야초/나무
백당나무
백당나무는 전국에 분포하고 산이나 들의 습지에 자생하며 키는 3m 내외의 낙엽활엽관목으로 잎이 마주나며 끝이 3개로 갈라지는데 양쪽 2개의 갈라진 조각은 밖으로 벌어지며 윗부분의 잎은 갈라지지 않는 것도 있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뒷면에 잔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의 오판화가 산방화서를 이루며 핀다. 꽃자루 주변에 중성화가 달리고 중앙에 정상화가 달린다.
열매는 9월에 팥알만한 둥근 핵과가 붉게 익어 겨울까지 달려 있는데 꽃보다 가을의 열매가 더 돋보인다.
번식은 꺾꽂이, 종자 번식한다.
약으로 쓸때는 나무 전체를 사용하며 봄~여름에 채취하여 햇볕에 건조 사용한다. 성질은 평온하며, 달고 쓰다. 독성은 없으며 1회사용량은 전체6~8g 해롭지는 않으나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동속민백당나무도 같이 사용한다.
특징 및 사용방법--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나 있는데 털이 없는 종류를 민백당나무라고 한다. 모든 꽃이 무성화(중성화)인 것을 불두화(佛頭花)라고 하여 절에서 심고 있다. 백당나무의 재목은 예부터 이쑤시개로 쓰였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주로 운동계, 순환계 질환 등을 다스린다.
관절염(關節炎) : 잔가지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
관절통(關節痛) : 잔가지나 잎 또는 꽃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7~10일 복용한다.
옴(개선:疥癬) : 잔가지를 달여서 그 물에 4~5회 탕욕한다.
종독(腫毒) : 온포기를 진하게 달여서 그 물을 환부에 자주 바른다.
진통(陣痛) : 잔가지나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2~3회 복용한다.
타박상(打搏傷) : 온포기를 달여서 그 물을 10회 이상 환부에 바른다.
통경(通經) : 잔가지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2~3회 복용한다.
풍(風) : 잔가지 7~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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