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술 담는법

2009. 1. 31. 18:06약차, 약술, 발효식품/약차,약술,식초

솔잎술 담는법

 

★ 솔잎을 넣어 만든 약용주로,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고혈압과 중풍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에 효능이 있다.

또한 동상과 류머티즘 치료에도 효과가 있고. 체질에 구애를 받지 않아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으며, 비타민 A와 C·K를 비롯하여 엽록소·칼슘·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

또한 체내에서 합성하기 어려운 필수아미노산이 8가지나 들어 있는 우수한 단백질원이다.

 

1) 소주 이용하여 솔잎주 만드는 방법

- 만드는 법은 쉬우나 좀 독하다.. 물로 희석해서 먹으면 좋다.

 

★ 재료 : 솔잎 300g정도, 꿀1/2컵(또는 황설탕 100g),소주 1.8l

 

① 갓 따낸 솔잎을 구해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완전히 빼서 가위로 3-4등분 잘게 썬다.

② 썰어 놓은 솔잎과 꿀(또는 설탕),소주를 유리병에 담고 뚜껑은 닫아 서늘한 곳에서 한 두달 정도 숙성시킨다. 발효 후에는 솔잎 이 변색되고 위로 뜨게 된다.

솔잎술은 가스가 생겨 넘치기 쉬우므로 술병의 80%정도만 채우는 것이 좋다.

③ 술이 익으면 베보자기에 솔잎을 걸러내고 술만 받아 입이 작은 술병으로 옮겨 담는다.

 

★ 마시는 법 : 1회에 20ml(소주잔)씩, 하루에 2-3회 마신다. 솔잎술을 담그는 병을 밀봉하면 가스가 발생해 병이 깨질 우려가 있으므로 뚜껑은 반드시 가볍게 살짝 닫도록 한다.

(뚜껑을 꼭 닫을 시에는 하루에 한번은 뚜껑을 열어 발효가스를 방출시킨다.)

솔잎주는 부패하지 않으므로 여름철에 1년분을 만들어 두어도 지장이 없다.

정종을 이용한다면 소주와 같은 방법으로 물대신 이용해도 된다.

 

2) 소주 없이 솔잎주 만드는 방법

- 만드는 방법이 의외로 어렵다. 처음엔 실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소주 이용시 보다는 덜 독하다.

 

★ 재료 : 솔잎 300g정도, 황설탕 300g, 물 1.2L

 

생솔잎을 잘게 썰어서 한 되(1.8L)들이 병에 8할쯤 넣고 황설탕 300g 물 1.2L를 붓는다. 여름이면 어두운 곳에 1개월, 겨울에는 매일 1시간씩 햇볕을 쪼인 다음 어두운 곳에 보관해 두면 발효가 되어 거품이 생기기 시작한다. 마개를 꼭 닫으면 가스 때문에 폭발하므로 허술하게 막는 것이 좋으며 거품이 생기는 것이 멎으면 하루에 소주잔으로 2-3잔씩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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