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갈
2008. 8. 22. 10:25ㆍ농장의 산야초/풀
뚝갈
마타리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1.5m이며 전체에 흰색의 짧은 털이 빽빽이 나고 밑 부분에서 가는 기는가지가 나와 땅속 또는 땅 위로 벋으며 번식한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3∼15cm의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의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돈다. 잎자루는 있으나 줄기 윗부분의 잎에는 없다. 꽃은 7∼9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열매는 건과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길이가 2∼3mm이고 둘레에 날개가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패장(敗醬)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열로 인한 종기와 맹장염의 소염, 배농 작용을 하고 어혈로 인한 동통에 효과가 있다.
용도 : 식, 약용
식용방법 : 봄에 연한순을 따서 삶은 뒤에 물로 우려낸 다음 말려 두었다 묵나물로 먹으면 일품이다.
약효 : 진통, 해독, 소종, 간염, 간기능장애, 간농양, 위궤양, 위염, 자궁내막염, 산후복통, 대하증, 유행성이하선염, 안질, 종기, 옴 등에 효험이있다.
허용량 : 1회 4~6그람을 달여먹거나 가루내어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