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령 채취법

2008. 1. 29. 23:54농장의 산야초/약용버섯

복령 채취법

 

복령은 40~60년된 소나무가 죽은지 5~6년된 소나무뿌리에서 기생하는 버섯이므로 높은 산마루능선에서 찾아볼수 있습니다.

 

가을에서 봄 사이 벌목한 곳에서 찾아야 하며 여름철에 벌목한 나무는 봉령이 형성되지 않고, 그늘진 곳 보다는 양지 바른 곳에서 찾는 것이 유리합니다.

 

봉령은 죽은 소나무 바로 밑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뿌리 끝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벌목한 나무보다는 바람으로 쓰러진 나무에서 크고 실한 많은 양을 채취할수 있습니다.

 

빨갛게 죽은 소나무가 있으면 어림짐작으로 살아 있을 때 나무의 길이를 생각하시고 나무길이의 반 정도까지 봉령이 생긴 것으로 생각하시고 채취 하십시오.

 

봉령침으로 쑤실 때는 듬성듬성 쑤시지 말고 상하, 좌우2cm를 벗어나시면 안 됩니다

주위에 다른 나무가 있다 고하여 피하지마시고 나무 밑에도 찾아보세요.

주위에 있는 나무들은 소나무보다 여러해 늦게 성장한 나무들입니다

 

바위가 많은 곳에서 채취를 하실 때는 바위의 갈라진 부분을 찾아서 내려가십시오.

바위부근에서 형성된 봉령은 실하고 상당히 큰놈입니다

 

한곳에서 봉령을 발견하셨다면 그 주위를 이 잡듯이 쑤시세요. 틀림없이 다른 놈이 있을 겁니다.

소나무뿌리가 한가닥이 아니고 여러 가닥으로 사방팔방 흩어져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세요.

죽은 소나무가 한두 그루보다는 여러 그루가 모여 있는 곳이 유리합니다.

아무 곳이나 열심히 쑤시면 좋은 성과가 있습니다.

 

채취를 하시다보면 죽은 뿌리 혹은 살아 있는 나무뿌리에 박혀 봉령과 착각할 때가있습니다

봉령은 봉령침이 봉령에 박힐때 느낌이 다릅니다. 뭐라고 할까! 뻑뻑하고 찐득한 느낌이옵니다.

봉령침을 뺄 때도 일반나무는 툭하고 빠지는 느낌이 들고 봉령은 빡빡하고 끈적끈적한 느낌이 들며 봉령침 끝에 끈적끈적한 하얀 가루가 묻어나옵니다.

봉령을 발견하시면 봉령침을 빼지 마시고, 약초괭이로 봉령을 찾은 후에 빼십시오.

 

거듭 말씀드리지만 봉령은 나온 자리주위에 몰려있습니다.

죽은 소나무 10m아래에서 케셨으면 죽은 소나무를 보면서 봉령침을 촘촘하게 쑤시면서 올라가세요. 옆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땅속 깊이는 5~40Cm 사이 그루터기 주변의 1~3m 사이를 5Cm 간격으로 탐침봉을 꽂으며 찾아 갑니다.

 

다음 카페 : 우리땅 약초 (약초를 배웁시다 432번 글) 복령- 비와 담을 보하고 정신 신경을 안정 시킨다, 글쓴이: 藥山.. 모셔왔습니다.

'농장의 산야초 > 약용버섯'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황버섯이란?   (0) 2011.08.13
말굽버섯 달이는 법  (0) 2011.08.13
개복숭아상황버섯(복상황)  (0) 2011.05.12
찔레나무 상황버섯   (0) 2011.05.12
[스크랩] 복령을찾는방법  (0) 2008.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