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

 

굴뚝을 세워 놓은 바닥에는 한말들이 통을 묻어 두었습니다

불을 자주 때면 그 통에 물이 고이는데 목초액이라 합니다.. 목초액은 참나무를 때어서 만들면 좋다고 하는데 저는 잡목을 주로 땔감으로 쓰고 있어 물이 고이면 받아서 밭에 뿌려줍니다 

 

오래 불을 때지 않았을때도 벽돌을 빼내고 불을 때면 연기가 잘 빠져 나갑니다.. 그런다음 다시 닫아 둡니다 

 

앞에 보이는 작은 벽돌은 목초액이 굴둑밑에 고이면 조그만 바가지로 퍼내려고 만들었습니다. 

 

연통은 지붕위 1미터 정도되게 높게 만들었습니다..

 

처음 작품이라 불은 구들로 잘 들어가는데 방은 전체가 고루 따뜻하지 않고 아랫목만 .....

다음에 한번더 집을 지으면 아주 잘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