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없는 분들과 만남

2007. 6. 28. 19:36휴게실/농장일기

6/27

어제 저녁때 용인에 계시는 분이 전화가 와서 농장에 구경오고 싶다고 하여 오시라 하였는데 갑자기 애가 아파서 오지 못한다고 하신다

조금후 안동에 계시는 각시붓꽃님이 1시 30분경에 친구들과 같이 농장에 오신다고 전화가 온다.

농장에 올라가 하우스에서 들어낸 돌을 황토방 처막을 쌓는데 쓸려고 옮기고,  과일나무에 비료를 주지 않으면 내년에 과일이 달리지 않는다고 하여 비료를 한줌씩 주었다

1시 조금 넘어 가까이 오신다고 하여 모시러 내려가니 네분이 오셨다

밭 가까이에 낮은 나무에서 돌복숭아를 따면 좋은데 다 따봐야 20kg도 안될것 같아 전에 봐 두었던 곳으로 갔는데 길이 너무 험하다

칡덩굴과 찔레덩굴이 길을 막고 있어 길을 내면서 몇그루에서 따 모았으나 얼마되지 않는 량이었으나 같이 오신분들이 힘이 많이 들었는지 그만 하면 된다고 한다..욕심없는 분들이었다..

각시붓꽃님 다음에 오실 때는 취미가 같으신 분들과 같이 오셔야 힘이 들어도 욕심것 가져 가실수 있습니다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하여 닭과 개 사료 확인하고 일찍 집에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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